포항 아름다운고백교회 이기학 목사, 교정대상 '박애상' 수상

9일 법무부 주최 '38회 교정대상'.."출소자 위한 관심과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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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고백교회 이기학 목사는 지난 9일 열린 법무부 주최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애상을 수상했다.

 

포항 아름다운고백교회 이기학 목사가 79일 오전 11시 법무부 대회실에서 열린 법무부 주최 제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박애상'을 받는 등 그간의 노고에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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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학 목사는 지난 200012월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받고 사역을 해오면서, 2005년부터 교정협의회 부회장(경북북부제2교도소)과 교도소 인성교육 전문강사, 법무부 교정기독선교회연합회 지도 목사 등을 맡아 20년간 기독교를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해온 목회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목사는 1999년 새생명운동본부가 마련한 청송지역 교도관세미나에서 찬양을 부른 것을 계기로 청송2교도소(경북북부제2교도소)의 수용자 성가대 지도를 맡아 교정사역을 시작했으며, 2001년부터 기독교 집회를 주관하면서 1600만 원 상당의 다과와 수용자 성경 필사노트 2천 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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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200012월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기학 목사는 20년 가까이 기독교를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을 다해왔다. 또한 2003년부터 불우 수용자를 위해 겨울 속옷 1600벌을 기증하는 등 수용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수용자를 상담하면서 2천여만 원 상당의 간식과 영치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수용자 대상으로 검정고시와 공인중개사 학습반 격려회를 열어 수용자들이 재사회화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기학 목사는 "교도소 선교는 범죄자의 재범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사역"이라며 "수용자들이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재범률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학 목사는 또 "앞으로는 출소자의 사회적응과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농작물 재배 등을 할 수 있는 임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출소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말씀으로 치유사역을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기독교 행사뿐 아니라 검정고시와 공인중개사 학습반 격려 등으로 수용자의 재사회화에 도움을 주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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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8회 교정대상 박애상을 수상한 이기학 목사는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교단 아름다운고백교회(포항시 북구 장성동)를 담임하고 있고, 본지 포항지사장과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2002년부터 교정전문프로그램 '아름다운 고백'(포항극동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북 2,3교도소장상과 대구청장상, 교정분부장상, 법무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수용자 교정교화 사역에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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