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CJTNTV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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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23,26-27) 다니엘서에서는 다니엘의 3 친구와 다니엘의 각각의 신앙에 대해 잘 계시해 주십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이라고 단 3장에서 그의 친구들을 호칭합니다. 하나님 이름을 지극히 높이고 자신들은 풀무 불에 던져짐을 불사하는 순교신앙을 계시한 것이지요. 이들을 여기까지 이끌어 준 것이 다니엘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첫 이유로 다니엘의 3 친구의 이름을 바빌론에서 개명된 이름으로 불리고 이는 그들의 신앙이 바빌론에 와서부터 순교신앙으로 세워짐을 계시한 것이요. 반면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란 개명이 있음에도 유대 이름 그대로 불리우고 있으니 이는 바빌론에 오기 이전부터 그가 순교신앙에 서 있었음을 가리켜 줍니다. 또한 단 3장 모든 문무백관이 모인 데서 우상 경배 안 하면 풀 무불에 타 죽는다는 순교의 죽음을 계시하는 그곳에 다니엘만 빠져 있는 것도 그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이미 다니엘은 그 순교신앙을 훨씬 뛰어 넘어 더 높은 신앙 위치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의 신앙에 서 있음을 가리키며 이는 종말의 대환란날 사역할 인침 받은 하나님의 종들과 같은 가장 높은 신앙의 반열에 서 있음을 가리킵니다. 내 하나님께서 그분의 천사를 보내시어 그 사자들의 입을 막았다고 했습니다. 이는 다니엘 심령 속에 계신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능력으로 충만케 하여 그 능력으로 사자들의 입을 막은 것임을 나타냅니다.

 

6;8에 능력 충만한 스테판이 더욱 성령 충만함을 계속 받아 일곱 영으로 충만함을 받은 것 같이 다니엘도 이와 같음을 계시합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서 나왔을 때에 아무 상함이 없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을 믿었음이라. 그의 하나님을 믿었다고함은 다니엘이 믿는 그 하나님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즉 한 생명 한 생명 살리시는 그 생명으로 살게 하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사자 굴에서도 아무해를 받지 않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 세 명을 살리고 순교신앙에까지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다리오 왕도 가까운 관계가 되어 다니엘 통해 하나님을 알고 또 살아계셔 역사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의 결과와 그의 신앙 고백이 단6:26-27에 나옵니다. 다리오 왕이 믿은 그 하나님은 첫째로 살아계신 하나님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의 왕국과 그의 통치권이 다리오 왕을 세워 친히 자신을 다스려가시며 구원하시는 하나님 되심을 고백했지요. 또 그가 증거하는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다니엘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구원과 은혜를 받았음을 고백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다니엘의 살아계신 하나님 종임을 확증해 줍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