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족과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힐링캠프 진행

280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위로, 소통하며 다채로운 순서


시각장애인 힐링캠프1.jpg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주최하고 한교연 회원 단체인 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박흥윤 목사)가 주관한 “2019 시각장애인 위기가족 힐링캠프가 지난 1026() 오전 10시부터 8시간동안 서울시내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함께 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선천적인 시각 장애인 뿐 아니라 중도 실명자들이 갑자기 찾아온 장애로 인해 가족과 단절된 채 느껴야 하는 고립감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사회적 위기에 노출되어온 시각장애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280여 명의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은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손으로 만져보고 소리로 듣는 우리의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시락으로 점심을 들고 오후 2시부터는 용산가족공원에서 레크리에이션 강사 양진철 전도사의 진행으로 공동체 놀이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즐거운 놀이 한마당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 4시부터 90분동안 용산 맹학교 강당에서 CCM 가수 최인혁 씨 등이 진행하는 3부에 걸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에 참석했다.

 

 시각장애인 힐링캠프2.jpg


 장찬호 목사(예능중앙교회)의 사회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에서 축사를 한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자리에 세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시각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너무나 각박하고 힘들지만 주님께서 어려분의 영안을 맑고 투명하게 열어주셔서 더 큰 위로와 화평을 주실 것을 믿는다한국교회연합도 여러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연이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