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 세계 성만찬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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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회 계간지, 교회 주일학교 유치부 교사 초청 오찬


오늘(106)은 세계 성만찬 주일(World Communion Sunday)로서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성찬(聖餐)에 참가함으로써 하나됨을 확인하는 주일이다. 세계성만찬주일의 유래는 1982년 페루의 수도인 리마(Lima)에 모였던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개신교와 가톨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교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성만찬 예식서를 내놓으며 매년 10월 첫째 주일을 성만찬 주일로 지키기로 결정함으로 시작되었다.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도 세계성만찬주일을 맞아 성찬예배를 드렸으며, 정종훈 담임목사(연세대 교목/교수)믿음으로 살게 하소서를 주제로 말씀증언(sermon)을 하였다. 이어 성찬식이 정종훈 담임목사와 곽호철 동역목사 주도로 거행되었다. 성찬분급(分給)위원 17명이 성찬을 분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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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식은 성찬 초대(Invitation to the Lord's Table), 성찬의 기원(Prayer), 감사기도(Thanksgiving), 거룩송(Sanctus), 성령임재의 기원(Epiclesis), 성찬사(Institution), 마지막 기원(Conclusion), 주의 기도(The Lord's Prayer), 떡을 뗌(Breaking of the Bread), 분병례(Consecration of the Bread and Wine),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 성찬참여(Communion of the People), 헌신의 기도(Dedicatory Prayer) 순으로 진행되었다.

 

예배 후에 필자 부부는 주일학교 유치부 담당 신정미 전도사와 교사들을 초대하여 ‘SICTAC’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중 위수환 교우(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는 국가공무원 5급 행정직에 합격하여 축하를 했다. 필자는 연세대학교회 65세 이상 남성으로 구성된 남선교회 회장을, 그리고 아내(이행자)는 여성들의 여선교회 회장을 역임했다. 막내딸(박소현 꽃그림 화가)는 현재 주일학교 유치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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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연세대학교회 계간지 2019 가을호가 선한 영향력의 공동체특집으로 발간되어 교인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가을호에 필자의 아내(이행자 고려대 교수)의 글 기도는 성령님이 하신다6-8쪽에 게재되어 있다.

 

/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6 Octob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