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요나를 삼킬 큰 물고기를 예비하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CJTN TV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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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주의 말씀이 요나에게 임하여큰 성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 그들의 죄악이 내 앞에 닿았음이라고 하십니다. 미리 큰 성 니느웨로 보내는 요나 선지자는 큰 종, 하나님의 큰 선지자임이 분명하고 이는 이름이 유명한 것을 가리킴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깨닫고 있음을 계시합니다. 따라서 요나는 하나님의 뜻을 잘 파악, 니느웨 성읍을 멸하지 않고 요나로 그들을 구원케 하시려 함을 알게 됐습니다.

 

원래 선민 유대국, 유대인과 이방인 니느웨는 불화하였고 원수같이 여기는 관계지요. 요나는 하나님 말씀으로 니느웨로 가라는 것을 거역, 불순종하고 정반대 다시스로 갑니다. 요나 속에 있는 자기 사상, 자기 고집과 이론의 견고한 진이 어떠함을 우리에게 보이시고, 우리 자신들 속에 역시 이 같은 것을 살펴(고후10:4-5) 올바로 하나님 말씀에 일치된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요나를 그대로 목적지에 갈 수 없게 막으십니다. 이것이 크신 하나님 사랑이지요. 큰 바람을 보내 바다에 큰 폭풍우를 일으켜 배가 거의 부서질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선장과 배 탄 모든 사람들이 배 밑창에서 잠든 요나를 깨우고 제비뽑아 누구로 이 재앙이 온 것인지를 알아보니 요나에게 제비가 떨어졌지요. 이는 하나님이 콕 찍어 요나를 드러내신 역사지요. 어찌해야 되나? 요나가 욘1:12절에 대답하되 나를 바다에 던지면 바다가 잠잠해지리라. 이는 나로 인해 이 큰 폭풍이 임한 것이기 때문이라.” 할 수 없이 그들은 요나를 바다에 던져버렸지요. 어찌됐을까요? 당연히 바닷물에 익사, 죽고 말게 될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살리게 하셨습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역사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물고기 뱃속에 삼켜진바 된 요나입니다. 이는 마12:40에 예수님이 친히 이 요나에 대해 언급하시고 예수 안 믿고 표적만 원하는 바리새인ㆍ서기관들에게 요나의 표적밖에 줄 것이 없다고 하셨지요. 즉 요나가 밤낮 3일간을 큰 물고기(고래) 속에서 있었듯이 인자도 땅의 심장 속에 밤낮 3일 동안 있으리라. 이것을 오늘 요나에게 이루신 모든 이 기록된 말씀이 사실적인 실제 사건임을 입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죽임당한 시체로 음부인 무덤 속에 묻혔다가 완전히 새로운 부활체로 살아나신 그 부활의 이적을 먼저 요나의 표적으로 예표를 삼으심을 계시했습니다.

 

즉 요나도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믿지 아니하여 하나님을 떠나 도망했으니 영적으로 죽은 자요. 이 죽은 자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 낮밤 있으며 큰 고통으로 회개하고 서원하고, 결국 믿음으로 새롭게 변화된 요나가 됐을 때 주께서 요나를 물고기 뱃속에서 토해 육지로 던져졌습니다. 이것이 요나의 이적이지요. 주님의 부활의 이적의 예표, 그림자인 것으로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