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결코 정죄함이 없는가?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 JTN방송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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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이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그리스도 예수라고 주님을 칭한 것이 특별합니다. 죄에서 구원하시는 분이 예수요(1:21), 기름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성령 부어 주시는 분이지요.

 

그러면 그리스도 예수는 어떤 의미인가? 이는 이미 성령까지 부어 주시어 신앙생활하고 있는 중에 자신의 부족ㆍ연약함으로 인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100% 살지 못한 것이 나올 때. 즉 죄를 범했을 때에 이 죄까지도 사해 주시는 분이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왜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할례ㆍ무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고 오직 새로운 피조물뿐이니라(6:15)고 했기 때문입니다. 새 피조물은 옛사람의 죄의 몸이 아닌 그리스도의 것이 된 자들이니 결코 죄가 없고 정죄할 것이 없는 존재이지요. 또 롬15:5그리스도 예수를 따라서 서로 같은 생각을 갖게 하사 한 생각,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길 원하노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한 생각이 되어 사는 자는 역시 정죄할 것이 없지요.

 

세 번째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율법이 자유하는 온전한 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정죄의 율법이 바뀌는 것이지요. 신령한 것, 영적인 것이 되는 것입니다(7:14). 우리들에게서 율법 통해 죄악이 나타나고 결함이 드러날 때 오히려 우리 자신들을 진리의 사랑에 녹아지게 하시고 더욱 주님만 의지하게 만드는 법이 되고 있으니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신령한 것이요, 영법이요, 자유하는 온전한 법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죄가 결코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이 법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로 구원해 주신 것이 생명의 법이지요. 영원히 지옥 가지 않는 구원, 영원히 죄악을 사해 주신 구원이 곧 생명이요.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생명의 법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하늘 영생에 합당한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게 하심이 성령의 법입니다. 이 성령으로 우리를 아들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온전케 해 가시는 역사가 곧 성령의 법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우리에게 생명으로 더욱 충만케 하심을 가리켜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고 칭하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됐다고 했습니다. 죄의 법은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여 정죄하는 법임을 가리킵니다(3:19-20). 또 죄 값은 사망으로 끝나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이요. 이것이 사망의 법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완전히 자유한 자가 됐습니다.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