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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불편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숨쉬는데 불편하지 않았고 마시는 물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다. 늘 긴장과 경계를 늦추지 않았기에 지금 처럼 국가 안보를 염려하지도 않아도 괜찮았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많은 부분 편리해 지고 풍요로워 진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의 근본적인 염려와 걱정은 더 커진 것 같다.


 숨쉬는데 필요한 공기를 걱정해야 하고, 정수기가 있어야 마음놓고 물을 마실수가 있으며, 나라를 생각하는 이들은 이 나라의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원자력 발전 페지가 그렇게 시급한 일인가?  4대 강의 보를 해체하는 일이 그렇게도 서둘러야 할 일인가?  문제가 있으면 보완하거나 개선해 가면서 좀 더 지켜보면 안되는 일인가? 누가 정권을 잡고 정치를 해도 100% 만족 할수야 있겠는가 마는 해도 너무한 것 같다. 오래 된 사진을 꺼내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