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다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JTN방송 부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고전15:45-49)‘첫 사람 아담은 살아 있는 혼이 되었느니라이는 창2:7의 말씀이요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었다.’ 사람은 영혼에 육신을 입은 것이요. 그에게 생명의 호흡인 하나님의 숨, 하나님의 영을 불어넣어 성령의 감화 감동과 영감역사를 통해서 이 살아 있는 혼을 하나님과 교제ㆍ대화하며 에덴동산을 지키는 자로 세움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금령을 어겨 선악과를 따먹고 지옥심판을 받은 죽은 자로 타락되기도 합니다.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의 마지막 아담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부활의 주님이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으로 살리는 영이 되십니다. 중생, 성화, 믿음의 역사 등 성령으로 살리는 역사를 합니다. 또 부활의 주님은 그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우리의 영을 살리며 생명으로 충만케 하십니다(6:63).


첫째 사람은 땅에서 나서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이는 첫 사람 아담의 형상을 입은 자들을 가리키며 땅에 있는 것들과 같다고 했으니 모든 만물과 친숙ㆍ친밀한 것으로서 그것들을 활용하여 하늘영생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도록 지어진 것입니다.


반면에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신 주시니라, 또 하늘에 있는 것들과 같으니 우리가 하늘에 속한 분의 형상을 입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둘째 사람은 무엇일까요? 이는 부활한 영광된 몸의 대표임을 가리킵니다. 둘째 사람은 첫째 사람인 우리로 그와 같이 될 것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신 주요, 부활하신 영체요, 하늘에 있는 것들과 같다고 했으니 둘째 사람인 영광된 몸은 하늘에서 영원히 살기에 합당한 몸임을 가리킵니다. 다른 곳에서 이를 확증합니다(3:21, 13:27). 부활의 날에 우리는 둘째 사람, 즉 하나님의 형상을 입으리라, 즉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몸을 입으리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