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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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학원 개원60주년기념 보건정책세미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Seoul National University) 개원60주년기념 <보건정책 세미나>가 보건대학원총동창회 주관으로 5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30분까지 서울대 관악캠퍼스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에서 김호 보건대학원 원장과 박명윤 보건대학원총동창회 회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신수정 서울대학교총동창회장과 류희근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장이 축사를 했다.

 

보건대학원총동창회는 보건학석사(MPH)동창회 3,739, 보건학박사(Dr.PH)동창회 370, 보건의료정책최고위과정(HPM)동문회 1,419, 식품및외식산업보건최고경영자과정(AMPFRI)동문회 1,351,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EPHWP)동문회 248명 등 회원 총 7,1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정책 세미나에서 전문가 5명이 주제 발표를 했다.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신기후체제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이 미세먼지와 건강, 그리고 박명윤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이 ‘SOS, 지구를 구해줘!’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철완 한국노인병연구소장이 활인심방(活人心方)의 의미와 역할, 이용민 대한치매관리협회장이 치매는 지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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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발표한 ‘SOS, 지구를 구해줘!’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지구를 구하자,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현황, 환경문제, 농축산물 생산에 타격, 조용한 살인마 미세먼지’, 숲속 아파트 등을 소제목으로 발표했다. 대책으로 교토의정서와 파리협정 강력추진, 미세먼지특별위원회 설치, 미세먼지 배출원 파악, 중국발 미세먼지 방지, 원자력발전 조정, 실내 공기오염 개선, 저탄소 생활실천 등을 제시했다.

 

필자와 세미나 주제 발표자인 유연철 대사(Yeonchul Yoo, Deputy Minister/Ambassador for Climate Change, Ministry of Foreign Affairs)와의 인연은 필자가 창립한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유연철님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시 서울파인트리클럽에 가입하였으며, 67대 회장을 역임했다. 1987년 외무고시(21) 합격후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임명전에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 대사를 역임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 총동창회장이 장학금을 보건대학원 학생회 대표에게 전달했다. 단체기념사진 촬영 후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오후 2시부터 참석자들은 각자 취향에 따라 등산(무너미고개), 교내투어(미술관/박물관/규장각) 등을 선택하여 그룹별로 진행했다. 서울대 캠퍼스 넓이는 410로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 제일 넓다. 참고로 2위는 경북 경산 소재 영남대학으로 271이며, 100이상인 대학은 18, 신촌 연세대 캠퍼스는 84.9, 고려대는 84.4이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 靑松 朴明潤 (Facebook, 25 May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