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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길가나 울타리 근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살갈퀴라고 하는 흔한 꽃입니다. 생각없이 지나치면 꽃이 있었다는 생각도 안날만큼 아주 작은 꽃입니다. 그런데 2-3mm밖에 안되는 그 작은 꽃에서 그 꽃의  10/1 정도 밖에 안되는 더 작은 곤충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마도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있으니까 그렇겠죠?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지구가 살갈퀴꽃보다도 훨씬 더 작을 것이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은 꽃에 붙어사는 작은 곤충보다도훨씬 더 작은 존재에 불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아귀다툼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왜 우리는 서로 돕고 서로 주고받으면서 공생하는 삶을 살수가 없을까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유무상통하는 삶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이세상 모든 생명들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