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라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지저스 JTNTV 부이사장)

 6-3 장한국 목사.jpg  (46:3) 사도 바울이 최후로 고백한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웠다고 한 것이나 주님께서 내가 세상에 온 것은 화평을 주려함이 아니요, 분쟁케 하러 왔노라. 이제부터 한 집에 다섯이 있어 갈라지리니 셋은 둘에 대적, 둘은 셋에 대적하리라고 말씀한 것 등으로 보면 우리들도 똑같이 이 세상에서는 영적 싸움을 싸워 신앙승리를 해가는 곳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방패를 예비하여 싸우러 나가라는 것입니다.

 

6:12~13에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라 이 세상 주관자와 높은 곳에 있는 영적 악이라고 했습니다. 즉 마귀, 악한 영들을 가리킵니다. 주님은 마귀를 미워하고 대적하라, 그러나 원수는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실제로 우리를 대적ㆍ죽이려는 자는 그 혈육의 사람이 아닌 그 속에서 주장하고 역사하는 마귀, 귀신이요. 이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쫓아내라는 것입니다.

 

대적자 속에 귀신이 떠나고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면 곧 하나님 나라가 이뤄진 것이요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니 이것이 선한 싸움이요 승리한 것이지요. 우리가 악한 날에 그를 저항하기 위해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려고 영적 무장을 해야 된다. 즉 방패를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이 방패는 쇠붙이가 아닌 믿음의 방패라고 했고(6:16) 솔로몬이 만든 작은 방패ㆍ큰 방패같이, 오늘 본문에 전쟁에 나갈 자들에게 작은 방패ㆍ큰 방패를 준비하여 나가라는 말씀같이 두 가지 방패가 있습니다.

 

먼저 믿음의 작은 방패를 예비하라하심은 무엇일까요? 손에 들고 적의 검과 창을 막는 실전의 작은 방패는 그림자요 그 실상은 믿음의 방패요. 이는 죽이려는 마귀, 귀신의 말, 다른 복음, 다른 영, 비진리, 이단 사설 등의 공격과 미혹을 막아내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예컨대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에 구원받았느냐? 이를 밝히 못 대면 당신은 아직도 지옥 갈 자요, 구원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칼ㆍ창과 같이 구원받은 자들을 흔들어 무너뜨리려는 것이지요. 이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원 속죄 구원시켜주셨다는 것과 자기 백성을 멜기세덱 안에서 이미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기는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의 영들이라는 것을 확신하여 미혹의 검ㆍ창을 물리치면 이것이 믿음의 작은 방패로 승리한 것이 됩니다.


또 믿음의 큰 방패란 무엇일까요? 실제 전쟁터에서 불붙은 화살을 큰 방패로 막아 온몸을 보호하듯이 믿음의 큰 방패는 우리 온몸의 구원, 즉 단12:1큰 환란 날에 순교할 자들의 명부에 녹명 된 자들 모두를 100% 순교하도록 신앙승리로 이끄는 미가엘의 호위가 있으리라한 것이 큰 방패입니다. 즉 순교로서 하늘나라 최고의 영광을 받는 몸으로 구원받게 함이 믿음의 큰 방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