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을 맞이하는 기름 준비한 처녀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 총회장/JTN부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25:1~10) 주님은 천국비유로 신랑 맞으러 등불 들고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하나님 나라로 그 주인공인 신랑 예수님과 또 그를 맞이할 그의 신부를 깨닫기 쉽게 말씀하십니다. 또 열 처녀가 등불을 가졌다고 했으니 이는 말씀을 가리킴이요(119:105). 특히 신랑을 맞이하러 가는 그들이 가진 믿음이니 곧 주 재림에 관한 예언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열 명 중 현명한 다섯은 등과 함께 기름통에 기름을 가졌고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만 있고 별도 기름이 없다고 했지요. 물론 등에도 기름이 있어야 등불이 켜지듯 성령으로 예수 믿고, 성령으로 말씀을 깨닫지요. 특히 순교케 하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있는 자들은 순교의 신앙 위에 서 있으면서 동시에 순교케 하시는 역사를 스테판 집사의 예와 같이 일곱 영으로 순교시키심이니 이 일곱 영으로 충만한 순교할 성도들은 등불과 함께 기름통에 기름을 가진 자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의 기도제목은 순교의 믿음 위에 서는 것과 또 일곱 영으로 충만함 받기를 사모하며 간구해야 될 것입니다.

 

한밤중에 보라, 신랑이 오니 나가서 맞으라하더라여기서 한밤중은 종말의 7년 대환란을 계시합니다. 이때 신랑이 오시니 나가 맞으라함은 주님이 공중으로 재림하시는 환란 후의 그 상황이 아닙니다. 이는 환란 중에 순교하는 시점이 곧 어린양 혼인잔치의 그리스도 신부로 확정됨이니 이 순교를 하게 해주시는 주님을 맞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7년 환란 중에 신앙정절을 지키다가 순교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 주님과 함께 부활체로 부활, 공중으로 강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등불이 꺼졌으니 너희 기름을 좀 달라하지요. 이 기름은 등불의 기름이지 별도 기름통의 기름 즉 일곱 영은 아닙니다. 등불이 꺼진 것은 이 어리석은 처녀들은 주 재림은 믿지만 정작 그리스도의 신부되는 순교의 믿음이나 주 재림 시 첫째 부활한 자가 신부되는 도는 전혀 관심이 없는 성도들임을 계시합니다. 그래서 한밤중 즉 환란 중 순교할 때가 됐지만 그들은 등불이 꺼짐으로 순교와 무관한 등불이 되고 있음을 계시한 것입니다.

 

차라리 장사꾼에게 가서 사라함은 순교할 성도들에게는 필요한 분량의 기쁨 즉 일곱 영으로 충만함 받고 있는 것이니 이를 결코 나눠줄 수 있는 성격이 아님을 가리키며, ‘장사꾼들에게 가서 사라함은 이 환란 당시의 복음진리의 종들은 곧 두 증인들이요, 그들에게 가서 그들의 증거하는 말씀 받고 인도함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랑이 오니 준비하였던 처녀들만 신랑과 함께 혼인식에 들어가더라이들이 준비된 것은 이미 환란 전 은혜시대에 순교할 자의 믿음에 서 있는 꺼지지 않는 등불과 또 일곱 영으로 충만함을 받은 기름통에 기름을 준비한 성도들임을 가리키며 그들이 순교한 것을 가리켜 문이 닫혔더라고 말씀함이니 더 이상 순교하여 그리스도의 신부 될 자들은 없으리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