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육을 이기기 힘들고 쓰러지는 때

작성자ː정기남 목사

1고문 정기남 목사1.jpg   지난번에 이어서...

  5) 여름이면 사람들은 쉽게 지치고 육을 이기지 못한 다.’

사람들이 쉽게 지치고 육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찜통더위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견딜 수 없어서 산으로 바다로,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를 떠난다. 그리고 마음껏 벌거벗고 뛰고 논다. 아주 짧은 옷을 걸치고 뛰어다닌다. 육체의 노출이 심한 사람들은 육을 이기지 못해서 그렇다. 여름에는 감추어진 것들이 그대로 노출이 된다. 아주 심하게 자신의 육이 노출된다. 자신의 육을 그렇게도 노출 시키면서도 부끄럽다는 양심이 들지 않는다. 육을 못 이기지 못해서 그렇다.


그래서 남들이 보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고 편리한 대로 벌거벗고 있다. 결론은 여름에 사고가 제일 많다. 여름에 산과 바다에서 피서를 즐기다가 성폭력 사건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모른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밝혀진 뉴스보다도 밝혀지지 않는 사건들이 더 많다고 한다. 밤이나 낮이나 육을 다루지 못해서 노출을 시키는 것이요, 그로 인하여 성폭력 사건과 강력사건이 일어나는 원인이다.


오늘날 처처에서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고 노는 일들이 많아졌다. 그저 조금만 참으면 될 일도 조급하게 서둘러서 시집가고 장가를 간다. 지금 못가면 언제 가느냐는 것이다. 결혼을 이미 하신 분들은 참으라고 말하지만, 그러나 미혼자들은 급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내일 오실지라도 결혼은 해야되겠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남자나 여자는 한번의 결혼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배우자를 신앙은 식어지고, 육신의 사람이 되고 만다. 아무리 신앙이 좋고, 모태의 신앙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가 배우자를 잘못 만나게 되면 믿음은 없어지고 육적 신자가 되기 쉽다는 말이다.


오늘 이 시대에 각 신문과 잡지 방송을 통해 들려오는 사건들을 접해보면 참으로 더럽고 추한 일들과 사건들이 많다. 오늘 우리는 자신은 물론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야 할 때다. 남자가 한번 짐승의 탈을 쓰고 나면 나이를 보지 않는다. 젖먹이 어린 것도 그러한 행위를 하는 파렴치한 시대이다. 그런가 하면 사랑하는 애인까지도 이용해 먹고 몇 푼의 돈을 받고 유흥가나 사창가에 팔아버리는 폐륜범들이 많다. 심지어는 자기 부인까지도 윤락 행위를 시켜서 돈을 뜯어내는 짐승이 있다. 참으로 더럽고 추한 세대이다. 짐승을 데리고 살면 자신도 죽고 결국 육적인 신자로 살다가 저주받아 죽고 마는 날이 오고야 만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여인들에게 너희는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너희의 자녀를 위하여 울라, 고 말씀하셨다.


오늘 이 시대는 부모가 자식들을 위하여 울어야 할 때이다. ? 때가 너무도 악하기 때문에 그렇다. 자식을 위하여 마음을 찢는 기도가 필요할 때이다. 오늘 이 시대는 영적인 것은 아주 적고, 육적인 육의 세상이 되어버린 여름이 되었다. 벧후 2:8에 보면이 고통당했다, ‘이는 그 의인이 그들 가운데 살면서, 날마다 그들의 불법적인 행동을 보고 들음으로써, 그의 의로운 혼이 고통을 당하였기 때문이니라.’고 했다. 한마디로 소돔성 안에는 날마다 불법적인 사람들뿐이요 그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짐승과 다를 바 없는 그들을 보고 들은 롯은 고통만 더했을 뿐이다. 마음이 너무도 상했다. 그러나 롯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의인이 되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이 시대를 보고, 세상이 너무도 악해졌음을 보고, 마음의 고통을 느껴야 한다. 속이 상해서 견딜 수 없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신자들을 바라볼 때, 속이 푹푹 썩는 고통을 느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다. 타락한 모습을 보신 예수님의 마음은 너무도 상하셨다. 저 불법한 행실은 바로 인간들이 육을 이기지 못한 본능인 것이다. 여러분! 역사 이래로 이렇게 악해진 때가 어디 있었는가? 오늘 이 시대의 문화는 짐승 문화로 곤두박질 한 때이다. 짐승들이 너무도 많다. 이 때에 우리는 가슴을 찢고 울어야 할 때이다.


6) 여름은 각종 음식물이 쉽게 상하는 때

말세에는 성도들의 믿음이 상한다. 말세에는 말씀이 없다. 생명이 없다. 살아 있는 말씀이 없다. 싱싱한 말씀, 싱싱한 꼴이 없다. 그래서 신자들의 믿음이 쉽게 상한다. 왜 상하는가? 여름이 되면 상한다. 너무도 더워서 상한다. 말세에는 영향력이 부족하다. 세계적으로 돌아가는 추세는, 경제, 정치 이러한 것들 때문에 목회자들까지도 타락하기 쉬운 때이다. 말세에는 생명력 있는 말씀이 빈곤하여 없다는 것이다.


24:12? ‘불법이 성행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하셨다. 이것은 정상적이다. 딤후 3:1~5?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고,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고 화해하지 아니하며, 모함하고 절제하지 못하며, 사납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고 분별이 없으며, 자만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라고 하셨다.


지금 말씀을 보고 들으신 대로 오늘 우리는 말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말세가 되면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신앙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신앙이 부패되니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신앙이 왜 부패되었는가? 타락한 신앙으로부터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7) 여름은 짐승들이 많이 출몰하는 때

많은 짐승들이 올라오는 때이다. 여름에는 짐승들이 가장 힘을 발휘하는 때이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때에는 사단, 마귀 악령들이 보낸 적그리스도 이것들이 날고뛴다는 말이다. 우리가 똑똑히 할 것은 적그리스도와 적그리스도의 영을 구분하는 일이다. 분명한 것은 적그리스도는 하나이다. 마귀가 하나이듯, 적그리스도는 단수이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은 그 수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한국의 모든 이단들은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다. 여호와의 증인, 남묘호랭교 등을 숭배하는 자들도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다. 적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니까 적그리스도는 그림자로 주었다. 네로나, 티도나, 히틀러와 같은 자들은 다 적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마지막 때에 한 자가 나타나는데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많은 짐승들은 모두가 적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자들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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