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우성 신임 종무실장 27일 한교연 내방


사진1-01.jpg


문화체육관광부 이우성 신임 종무실장이 지난 2 27() 오전 11시 신임 인사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을 내방해 상임회장 김효종 박요한 목사 등과 환담했다.

 

이우성 신임 종무실장은 “한교연이 국민 소통과 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것을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특히 3.1운동 때 기독교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한 위대한 신앙정신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한국교회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는 “한교연은 늘 복음 안에서 중도 보수 입장을 견지하며 건강하게 한국교회를 대변하는데 앞장 서 왔다”며 “이전에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정부가 잘하는 일에는 격려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잘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애국애족하는 교회의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02.jpg


 상임회장 박요한 목사도 “문체부가 한교연이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봉사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지원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종교간에 형평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교연과 한기총과의 통합 문제, 기독교 3.1운동 백주년대회와 관련한 대화가 오고갔다. 이우성 신임 종무실장은 문화부 공모관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주 뉴욕총영사관 영사 겸 문화원장, 문화 콘텐츠산업실장, 문화예술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우성 실장 내방에 백중현 종무실장, 이희룡 행정사무관이 배석했으며, 한교연에서는 법인이사 강영이 목사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가 배석했다. 한편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급한 개인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