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인간 잡초와 해충이 무성한 때!

작성자ː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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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성경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는 농부라고 비유하셨다. 그리고 목회자도 작은 농부라고 했다. 옛날 구약에 제사장들도 농부로 비유된다. 그리고 농부는 곡식단을 허리춤까지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그 다음에 도리께로 쳐서 곡식을 털어낸다. 곡식을 타작할 때에 알곡은 매를 맞은 다음에 쏟아지고, 쭉정이는 타작기에 맞아서 부서지고 잘려져서 바람에 날려간다.

 

여러분! 알곡이 된다는 것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다. 알곡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과정이다. 세례요한의 경우를 보면 마 3:8~12에서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맺고,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며,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고 하셨다. 여기서 우리 예수님이 직접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바로 여름 타작마당을 가리킨다.

 

14:14~20에서하나님은 심판에 대해서 교훈하시기를 추수의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다니엘은 예수님의 재림과 한 돌의 심판을 가리켜 여름 타작마당으로 비유한 것이다. 그러므로 전 성경[타작마당]을 종말로 풀어진다. 창세기로부터 전 성경에서 여름이란, 심판이 다 되었음을 말하고, 또한 타작마당을 말할 때는 무조건 끝나는 시간으로 보면 된다.

 

. 여름의 특징 일곱가지를 알아보면!

1) 여름에는 잎이 무성하다. 여름을 만난 나무는 그 잎이 푸르고 풍성하다. 그 때를 말한다. 여름에는 나무의 원줄기보다. 또는 가지보다. 더 무성한 것이 잎이다. 가지와 잎이 무성하다. 그러니까 무화과나무는 열매는 없고, 잎만 더 무성했었다. 마지막 말세에는 생명의 근원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외적인 잎은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사람의 내적인 영혼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지, 그 보이는 외적 형식은 소용이 없다. 보이는 외적 형식이란, 정치, 경제, 과학, 예물, 문화, 문명 등, 이러한 것들은 소용이 없다.


인간의 외적인 것들이 다 소용이 없는 날이 온다. 타작마당에는 그러한 것들은 다 소용이 없다. 다시 말하면 로마의 대 문화, 헬라의 대 문화, 바빌론의 대 문화는 한 돌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박살 나고야 만다. 그러니까 이 지구상의 모든 역사는 히스토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인하여 끝장이 나고 만다. 그래서 잎은 열매 맺기까지만 필요하다. 열매 맺기까지만 잠시 사랑을 받는다. 열매 맺은 후에는 잎이 소용이 없다. 잎은 오직 열매 맺기까지만 사랑을 받는다.

 

2) 여름엔 잡초가 무성한 때,’

하필이면 왜 여름에만 잡초가 무성할까요? 다시 말하면 왜 말세에 잡초가 많을까요? 왜 여름만 되면 잡초가 많다. 하필이면 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질수록 이단 집단의 잡초가 많다. 왜 이렇게 골치 아픈 것들이 이상한 것들이 많이 등장하는가? 그런 얘기이다. 바로 이러한 잡초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다.

 

잡초는 그 누구도 길러주는 자도 없다. 비료를 주는 자도 없다. 그 잡초를 가꾸어 주는 자도 없다. 말씀을 주는 자도 없는데 잡초들은 잘도 자라고 자기들끼리 잘도 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끼리 연구하고, 모여서 잎만 무성한 일들을 한다. 이것이 잡초의 특징이다. 곡식보다 더 잘 성장한다. 곡식은 비료를 주고 잡초를 뽑아주고 잘 가꾸어 주지 않으면 자라지 못한다. 곡식은 잘 가꾸어 주어야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다. 그렇게 해주지 못하면 성장도 못하고 형편없이 되고 만다.

 

그러나 잡초는 비료도 필요 없이 가꾸어 주지 않아도 무성하게 잘 자란다. 그래서 말세에는 이와같이 의인의 번영보다 악인이 득세한다고 시편 기자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때에 왜 의인보다 악인이 더 득세하느냐고 항의를 한다. 그럴 때에 결국 그가 기절할 판이다. 저들은 잘 먹고, 잘 살고, 또 저들은 죽을 때도 여건이 좋은 상태에서 죽는다. 그런데 의인은 그게 아닐 때가 많다. 의인은 또 되는 것도 없고, 고생만 하고, 죽을 때도 강제로 죽임을 당하지 않으면 도마와 같이 생으로 살가죽이 벗겨지는 등 처참하게 죽는다.

 

그래서 시 73편을 보면 결국 천국 입구에 가서 그것을 깨닫게 된다. ! 내가 참으로 큰일 날 뻔했구나, 그들의 생애는 미끄럼틀 위에 올려놓은 생애라고 했다. 미끄럼틀에 올려놓았으니 얼마나 잘 내려가겠는가? 그것은 곧 지옥에까지 일사천리로 내려가고 만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시편 기자는 부러워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국 입구에 가서 그것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다고 했다. 나는 주님 앞에 짐승이기 때문에 깨닫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자칫 잘못했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와 여러분은 잡초가 잘되고 무성하다고 해서, 잘 산다고 해서, 부러워할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생각에서 우리는 바로 깨닫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 할렐루야! 진리보다는 비진리가, 진짜보다는 가짜가, 의의보다는 악이, 참된 것보다는 거짓이 더 날고뛰고 있다. 바로 그때가 여름이 가까워지는 때라고 했다. 말세에 그렇다는 것이다.

 

3) 여름에는 해충이 많은 때다.” 짜증스럽고 고통스럽다.

해충이 많은 때는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한다. 여름에는 공기의 오염으로 인하여, 자연계에 많은 피해가 오는 때다. 그래서 사람들의 인체에 해로운 모기나 독충이나, 파리들이 괴롭게 한다. 특히 신 8:15에 보면, ‘광야에는 불뱀들과, 전갈들이 있다고 했다. 이러한 파충류는 바로 여름에 활동하는 동물들이다.

 

또한 계 9:1~6을 보면,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그 나팔 재앙 때에 큰 용광로의 연기 같은 연기가 구렁에서 올라오는데, 해와 공기가 그 구렁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고, 그 연기에서 메뚜기들이 땅 위로 나왔는데, 땅의 전갈들이 지닌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더라, 고 했다. 다섯 달 동안 고통을 주는데 그 고통은 마치 전갈이 사람을 쏠 때의 고통과 같은 것이라. 고 했다.

 

그 괴로움이 얼마나 심하면 사람들이 죽음을 구하여도 찾지 못할 것이요, 또 죽으려고 애를 써도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라. 고 했다. 특히 여름이 되면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벌레들 때문에 짜증스럽다. 물려서 괴롭고, 가렵고, 잠도 편안하게 잘 수 없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때는 영계가 혼탁해서 여러 가지 해충들 때문에 고통이 오는 것처럼 영적으로 너무도 좋지 못한 이단 잡초들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그래서 혼란이 온다고 했다. 또한 여름이 되면 잠 못 이룬다고 했다고 했는데, 이것은 평강이 없다는 뜻이다.

 

평강이 없다는 것은 이것이 진짜인지, 저것이 가짜인지, 진짜가 가짜처럼 보이고, 가짜가 진짜처럼 보이는 때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단들이 전하는 잡초의 씨, 이단들이 전하는 설교를 들어보면 그것이 맞는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영계가 혼란한 때이며, 그래서 잘못 가다 보면 영원히 망한다. 세상 끝날에도 인간을 괴롭히는 무서운 해충들이 많다.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24:11많은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다고 했다. 여기서 거짓 선지자는 해충에 해당 된다. 그리고 거짓 그리스도는 짐승에 속하고, 여기서 거짓 선지자는 해충에 해당 된다. 거짓 선지자는 처처에서 일어난다. 일반교회에서도 나올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원칙은 거짓 선지자가 아니었지만 그러나 거짓 선지자로 변질 된 것이다. 이들이 해충이다. 그리고 짐승은 어떤 큰 덩어리를 말한다.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

 

4) 여름에는 일기가 불규칙하다!

매년 겪는 여름이면 심히 무덥고 고기압, 저기압의 기류 형성 때문에 때론 아주 뜨겁고 더운 열기로 인하여 심히 답답하다. 이처럼 말세에는 온통 답답한 사건과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처처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답답한 소식만 들려온다. 국제적으로나, 국내적으로나 정치, 종교, 경계, 사회, 각처에서 들려오는 소식마다 모두 답답하다. 대한민국은 더더욱 그렇다. 시원한 소식은 없다. 그래서 매일같이 신문과 방송으로 들려오는 소식은 한결같이 답답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 방송들도 국민을 속이는 뉴스만 한다.

 

그래서 롬 8:22에 보면 모든 창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라고 했다. 모든 창조물이 신음하며, 고통받는 것을 봅니다. 우리가 신음하는 것이 아니라. 비인격적인 것들이 신음한다는 것이다. 말을 못하고 서 있는 나무일지라도 너희 인생들을 보니 참으로 답답하다는 것이다. 인생들이 깨달아야 된다고 우리 인생들을 보고 신음한다. 그러므로 땅과 바다, 산과 수목들이, 바람, 파도, 이러한 비 인격인 피조개들이 신음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것을 고대한다는 것이다.

 

인격을 지닌 사람들보다 비인격적인 피조물들이 주님 오심을 기다린다고 하니, 사람들보다 더 나은 일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예수께서 속히 오시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오시는 것을 기대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관심밖에 있다. 그러나 피조계인 산과 바다가 땅과 나무들이 그리고 파도가 주님의 재림을 고대한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들은 인격을 가진 우리들은 만입이 있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돈이 있다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지 않는다.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바울은 딤후 3:1에서 사람들이 마지막 날들에 아주 어려운 때가 오리라,’고 했다. 어렵고 고통하는 때가 온다고 했다. 25:29에서 들에서 즉 세상에서 돌아온 에서처럼 심히 피곤하고 곤비한 때이다. 그저 피곤하고 배고프다. 그래서 배가 고프고 곤비한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아주 쉽게 팔아버린다. 마지막 때에 에서와 같은 신자들은 주의 일이 피곤하다고 해서 신앙을 쉽게 포기하고, 직분까지도 쉽게 포기하고, 던져버린다. 먹고 사는 것 때문에 팥죽 한 그릇 때문에 경제 문제인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피곤하고 지쳐서 신앙을 직분을 팥죽 한 그릇 때문에 쉽게 던져버린다. 하늘나라 천국에 대한 시민권을 포기해 버리는 에서와 같은 신앙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보통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얼마 전까지는 맡겨진 직분을 잘 감당한 것 같은데, 마지막에 와서는 그 직분을 팔아버리고 만다. 여러분! 에서는 구원받을 만한 희망이 없다. 다시는 회개케 할 수 없다고 히브리서 기자는 경고하고 있다. 여기 에서와 같은 자, 마지막에 타락한 자는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다시 죽어주셔야 한다. 그러므로 마지막에 우리 가운데는 단 한 사람도 에서와 같은 비겁한 신앙자는 없어야 한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보통 슬픈 일이 아니며, 심각한 것이다. 에서와 같은 자는 곤란하다. 배가 고파서 팥죽이 먹고 싶으면 죽는 것밖에 없다. 그것을 먹으면 절대 안 되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 먹는다. 예수를 팔면 그러한 사람은 이미 천국과는 끝장이다. 그 인생은 멸망이다. 그래서 에서는 아주 배가 고프고 곤비한 때에 그 붉은 죽 한 그릇 때문에 장자를 팔아버렸지 않는가,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