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비전FC 친선 축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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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 3() 오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비전FC(강장원 목사-비전교회) 운동장에는 보슬보슬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산시목회자축구선교단(단장 박두환 목사-이하 안목선) 비롯하여 시흥목회자, 아가페목회자, 누리마루목회자, 포이멘목회자 팀이 굿바이 비전FC 목회자 친선 축구경기 위하여 자리에 모였다.

 

이제 12월을 마지막으로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도로공사로 인해 사명을 다하는 비전구장에 10년동안 함께 축구선교를 위하여 땀을 흘리며, 함께 소리를 외치고 웃으며 운동장을 누비던 목회자들이 마음을 모아 운동장을 통해 많은 목회자 축구팀과 국내외 축구선교를 위해 눈물로 헌신한 강장원 목사와 비전구장의 수고를 위로하고, 감사하며, 아쉬움을 달래려 운동장에 모인 목회자들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먼저 하나님께 감사예배로 영광을 돌렸다.

 

이재오 목사(평강교회)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태수 목사(아가페 감독) 기도와 문현기 목사(포이멘 감독) 성경봉독에 이어 안목선 단장 박두환 목사는 29:20절의 본문 말씀을 가지고 며칠 같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감사와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였다. 이어 단장들과 감독들이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안목선 직전단장 이오종 목사가 축도하므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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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FC 구장은 2008 비전교회 담임목사이며, 안목선 증경 단장인 강장원 목사의 피와 눈물의 축구선교 열정으로 세워진 운동장이다. 지난 10년동안 비전구장은 수많은 전국 목회자들의 발길이 닿아 때로는 은혜의 장으로, 때로는 선교의 장으로, 때로는 목회자들의 쉼터로, 때로는 놀이터로, 때로는 체력 단련장으로 역할을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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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목선은 비전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운동장에서 단련하여 지난 10년동안 전국의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의 깃발을 휘날리며, 기쁨을 누렸던 영광의 자리였다. 또한 비전구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태국 아시아 여러 국가의 목회자들이 찾아와 함께 땀을 흘리며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쓰임 받았고, 한국축구선교의 획을 긋는데 부분을 감당하여 왔음을 기억하지 않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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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단장 이오종 목사는 마지막 기도에 앞서 10년전 비전구장이 터를 닦기 기도 하였는데, 이제 마지막 기도까지 하는 남다른 감회를 이야기 하였고, 비전FC 강장원 목사는 함께 해준 목회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함께 참석한 5개팀 목회자들은 10년동안 기쁨으로 섬겨준 강장원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정들었던 비전구장을 아쉬워하며, 굿바이 비전FC 목회자 친선 축구경기를 마치었다.

안산에서 백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