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개신) 총회, 총회장 박만수 목사 선출

지경을 크게 확장하는 총회’ 주제로 열려

예장 개혁(개신) 제103회 총회가 18일~21일까지 미아소망교회(담임 장영환 목사)에서 열려총회장에 박만수 목사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선거와 개혁교단을 결집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지경을 크게 확장하는 총회’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신앙과 신학사상이 같은 교단과의 교류 및 영입에 주력하고,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은 이웃교단들과 연대 및 연합해서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작은교회 지원을 비롯한 교단의 정체성 및 위상강화에 노력 하기로 했다.

신임총회장 박만수 목사는 “교단의 변화와 개혁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무엇보다 “헌법에 규정된 대로 치리하고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회를 이끌겠다”면서 “새로운 교단, 서로를 인정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가는 교단,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선교하는 교단, 좌파 및 용공단체를 처결하는 교단, 윤리적으로 깨끗한 교단, 이단 및 사이비로부터 자유로운 교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총무 선거에서는 조영식 목사와 전상업 목사, 장태옥 목사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끝에 2차 투표 끝에 120표를 얻은 전상업 목사가 선출됐다. 전상업 목사는 “성실히 맡은바 직무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총회장 박만수 목사 ▲부총회장 조성환 목사, 이강욱 장로 ▲서기 최진기 목사 ▲부서기 박영남 목사 ▲회록서기 홍순태 목사 ▲부회록서기 오인권 목사 ▲회계 신기완 장로 ▲부회계 장종현 장로 ▲총무 전상업 목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