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활절연합예배나는 부활을 믿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요,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에 의해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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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1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개최된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개회 전부터 만석이었다. 15000여명의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말씀과 찬양, 기도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였다.

 

최기학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부활절 예배는 2015 4 이곳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린 3년만이다. 이날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무)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 예수그리스도! 울림이 인류의 희망이 되며 한국교회를 살리는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파수꾼의 나팔소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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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영훈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이며,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에 의해 탄생했다면서 2018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는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이며 따라서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놀라운 능력을 소유하며 세상의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극복할 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놀라운 연합을 누리자 독려했다.

 

이날 기독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전명구 감독,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남북번영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부활의 믿음이 있기에 한국교회는 고난 속에서도 사랑과 정의의 좁은 길을 택하고 생명의 길로 나아갈 있었다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나라의 독립과 경제성장, 민주주의 발전에 힘이 돼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계기를 맞고 있는데,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을 열어갈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라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역사적 과업에 뜨거운 기도와 성원으로 함께해 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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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예배는 최기학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인도로 박삼열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기도,구자우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조원희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무) 성경 구약과 신약을 봉독하고,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를 찬양했다. 이어 장종현 백석대학교 총장은 누가복음 24:30-35 부활,오직 생명의 말씀으로라는 설교에서 첫째, 예수그리스도가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둘째,생명의 말씀이 안에 살아 움직여야 한다고 하면서 부활 신앙은 부활 주일에만 가져서는 안되며,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삶을 날마다 살아가야 한다며 성경보다 학문으로 변화된 신학, 고상한 종교생활을 지적하면서 그는 부활절을 맞은 우리는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능력을 학문으로 냉랭해진 우리들의 마음이 성령으로 다시 뜨겁게 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다고 열변 했다.

 

김태곤 목사(예장개혁합동 총회장) 봉헌기도에 이어 참석자들은 신상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의 기도 인도에 따라 손을 들고 대한민국의 안정과 통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하여, 한국교회 회개와 성숙을 위해, 부활의 증인됨을 위하여, 기도했다. 아울러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 발표하고 정부의 세속문화 장려와 이슬람 우대정책, 인권보호를 명분으로 동성애용인 등을 우려한다 입장도 밝혔다. 예배는 전계헌 예장합동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연합예배에는 전명구(한국교회총연합) 엄기호(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동석(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와 70 주요 교단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전액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성도들은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주우며 성숙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NCCK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은 2018 부활절 남북공동 기도문 발표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도록 기도하자 했다.

성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