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과 구원 서정의 5단계 -19-

성막을 통한 구원사역의 비빌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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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

4단계: 물두멍 단계( 30:17-21, 2:38)

물두멍(세례) - 성령 세례 - 성령 임재(거듭남) 신부 단장(거룩함) (신랑 영접) 물두멍의 구조와 의미, 구조: 놋거울로 만든 큰대야. 직경 3규빗(1.5m) 원형 그릇, 의미: 거울처럼 주님이 우리를 하나도 남김없이 지켜보신다는 의미, 작은 죄라도 버리고 깨끗하고 거룩해야 된다는 의미, 물은 세례와 성령 세례를 뜻함. 신부로 거듭남을 의미, 신부 단장하고 성령으로 오신 신랑을 만나는 , 내용: 물두멍과 세례, 거듭남, 세마포와 신부 단장, 성령 세례와 신랑 영접, ʻ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ʼ(고후 4:18)

 

1. 물두멍과 세례

성막에 있어서 물두멍은 회막문, 성막뜰 번제단 다음으로 번째로 거쳐야 하는 단계이다. 오늘날 세례를 상징하는 물두멍은 번제단 다음 성막 앞에 놓여 있는 것으로,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왜냐하면 이곳을 통과하지 않고는 절대로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ʻ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없느니라ʼ( 3:3)

 

ʻ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없느니라ʼ( 3:5) 이곳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관문이다. 그럼 이곳까지는 어떤 사람이 있는가? 이곳까지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자들로, 회막문을 넘어, 회개의 성막뜰을 거쳐, 번제단에서 모든 죄와 더불어 자신이 죽어 의롭다 칭함 받은, 없는 자들이다.

 

물두멍은 거울로 만들어진 물그릇으로서, 변함없는 하나님의 속성과 말씀을 의미하며, 그곳에 담겨있는 물은 성령을 의미한다. 번제단에서 죄를 태운 다음 깨끗하고 의로운 마음이 되었으므로 물두멍에서 세례의식을 치른 , 거울에 비춰진 모습은 없는 의로운 자의 모습이다. 없는 자가 되었을 비로소 성령세례를 통하여 성령님이 나에게 임하실 수가 있다. 죄를 가지고는 하나님을 만날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된다. 오늘날의 세례의 예표인 물두멍은 원죄로 인해 인간에게서 떠나셨던 하나님의 영이 다시 우리 속에 들어오시는 장소이며, 아주 성스러운 예식이 진행되는 곳이다. 그러므로 의식은 대단히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첫째 없는 자가 거듭나는 의식이며( 22:16), 둘째 회개함으로 선한 양심으로 회복된 것을 축하하는 의식이며( 3:11, 벧전 3:21), 셋째 성소에 들어가기 부정한 수족을 씻는 거룩함을 상징하는 의식이다(30:17-21, 요일 5:6, 3:8).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거룩하시므로 그의 자녀들도 의롭고 거룩한 자가 되었을 만나주신다.

 

그러므로 사함 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만이 하늘나라에 들어 있다. 물두멍 예식은 성막 제사가 시작된 1400 세례요한에 의하여 요단강에서 침례(세례) 행해지고, 오늘날 세례의식으로 자리 잡게 됨으로써 실체와 의미가 드러나게 되었다. ʻ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ʼ( 3:11)

 

ʻ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ʼ( 2:38) ʻ이제는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ʼ( 22:16) 번제단인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고 의롭게 자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없는 의로운 자로 태어나, 물두멍 의식인 세례를 받는 동시에 성령님이 임하게 되는데, 이때 비로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가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자라야 하늘나라 성소에 들어갈 자격이 된다.

 

2009 2 2 내가 USC 병원 중환자실에서 고통 중에 있을 주님은 새벽 2 30분에 나를 깨우시고 나에게 질문을 하셨다. ʻ저들에게(성도들)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ʼ 나는 당황하여 ʻ예수 믿는 것이지요ʼ라고 대답했더니 주님은 ʻ아니다. 거듭남이다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시면서 ʻ저들을 구원에 이르게 해야 하지 않겠니?ʼ 하시면서, ʻ거듭나지 못한 자가 어찌 나를 알겠느냐?ʼ ʻ거듭나지 못한 자가 어찌 말씀에 순종하겠느냐?ʼ ʻ거듭나지 못한 자가 어찌 구원을 얻고 나와 동행하겠느냐?ʼ 하시고, ʻ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불 세례를 주어 거듭나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라ʼ 말씀하셨다.

 

나는 주님께서 말씀을 하셨을까 생각해 보았다. 말씀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자들은 많으나 거듭나지 못한 믿는 자들이 많다는 말씀임을 알았다. 물론 불신자들의 구원도 중요하나, ʻ등잔 밑이 어둡다ʼ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조차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없다. 주님은 그것이 안타까우셨던 것이다. 주님께서는 말씀을 하시면서 마태복음 7 19 말씀을 염두에 두셨는지도 모르겠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