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도자로 일생을 바친 영적거장

빌리그래함 목사, 향년 99세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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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그래함 목사(캡쳐 BGEA). © 크리스천비전


 21세기 복음전도자를 대표하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몬트리트 자택에서 지난 21 향년 99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잠들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소식은 세계 주요 매스미디어를 통해 일생과 애도의 내용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 공식 웹사이트인 BGEA 포털 사이트에는 Billy Graham, Evangelist to the World, Dead at Age 99타이틀로 빌리 그래함 목사가 잠들었다는 소식과 함께 복음전도자로서 일생을 소개하며 공식적으로 애도의 글을 기재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21 자신의 SNS(페이스북) 통해 아버지는 내게 천국이 어디지? 라고 묻고 나서, 예수님 계신 곳이 천국이지, 나도 그에게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회고했다. 빌리 그래함의 손자 그레이엄은 미국 교계신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할아버지는 생전에 여러분은 빌리 그래함이 잠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것입니다. 하지만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있을 것입니다. 방금 천국으로 이사를 마쳤거든요라는 말을 소개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종교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1918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농촌에서 출생, 플로리다 신학교와 휘튼대학교를 졸업했고, 1939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49 로스앤젤레스 부흥집회를 통해 세계적인 복음 선교사로 등단했으며, 1950 빌리 그레이엄 복음 전도협회(BGEA) 설립 복음전도자로서 세계를 순회하며 하나님께 일생을 바쳤다. 그는 70 년간 세계 185 개국을 순회하며 400 집회를 통해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전했고,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과 외국 정상들에게 기독교적 신앙의 멘토 존경을 받아왔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생전에 한국 교계 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남은 생애 가운데 남북이 통일된 모습을 보고 싶다 한국에 각별한 사랑을 표현했다. 1992년과 1994년에는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또한 빌리 그래함 목사는 1952 한국전쟁 당시 서울과 부산에서 집회를, 1973 530-63,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120 명이 참석한 부흥성회에 복음을 전한바 있다.

 

협력사 크리스천비전 제공 이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