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서 강해(26)

닥쳐올 환난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요엘 1:10~12절                                                                                         작성 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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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이어...

(1:11) 오 너희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너희는 밀과 보리로 인하여 울부짖을지어다. 밭의 수확할 것이 사라졌도다. 아멘

 

성경에서 농부는 하나님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주의 종들을 가리켜서 농부라고 말합니다. 농부의 직책은 농사를 짓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농부는 영적인 사람만을 키우는 자인데 그가 왜 부끄러워할지어다. 라고 했을까요?

 

이는 주의 종들인 농부들이 아무리 농사를 지어본들 알곡인 성도들이 없었기 때문에 부끄러워할지어다. 하고 있습니다. 오직 농부의 희망은 가을 추수기에 알곡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처럼 마지막 때 우리 주님이 오실 때 한 사람의 바른 성도에게만 관심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바른 성도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실 겁니다. 다시 말해서 농부의 관심은 오직 알곡에게만 있는 겁니다. 이제 익지도 않은 풋 과일에는 간심이 없으십니다. 잎만 무성하게 자라난 나무이기에 관심이 있을까요 이건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알곡에게만, 잘 익은 과일에게만 관심이 있는 겁니다. 잘 익은 과일, 잘 익은 알곡에게만 관심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썩고 벌레 먹고 흠집 있는 과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잎만 무성한 과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농사를 지은 농부라면 부끄러워할지어다. 하신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농부들아 부끄러워할지어다. 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포도원 지기는 목회자도 해당되지만 또는 장로, 권사, 집사 등 직분자들을 가리키기고 합니다. 곡할지어다. 고 하셨습니다.


또한 포도원은 교회를 가리킵니다. 다스리는 자들은 제직들이나, 직분자들도 포함됩니다. 그 이유는 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밀은 가루를 내는 밀가루 즉 밀은 진리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또한 보리는 환난의 떡을 가리킵니다. 성경에 보리떡 다섯 개로 먹은 남은 것이 열 두 광주리가 남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버리지 말고 먹고 남은 것을 거두라고 했습니다. 이 뜻은 오늘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은 바로 그 남은 것 그 보리떡을 먹고 있다는 말씀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리 떡 남은 것을 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단단한 식물의 개념은 보리떡의 개념입니다. 그래서 단단한 식물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먹지 않는 자는 선악을 분별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보리떡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사실 요한계시록이 보리떡입니다. 보리떡의 연고라, 밭에 소산이 몽땅 없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잎이 피어나고, 싹이 나고, 풍성했습니다. 마냥 즐거울 줄 알았습니다.

 

아니 항상 대풍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가을 추수기에 와 보니 알곡이 하나도 없습니다. 밀도 없고 보리도 없습니다. 열매가 없습니다. 열매가 없으니 그 농부야 말로 온통 부끄럽다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 땅에 주인이시오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이 땅에 열매 거두러 오십니다. 농부는 풍년농사가 될 것으로 알았는데 가을추수가 되어 거두어 보니 알곡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밀도 없고, 보리도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죽도록 농사를 지었지만 알곡이 없으니 헛농사 지은 겁니다. 그러므로 부끄럽다는 말입니다.

 

다함께 (6:26) ‘오 백성의 딸아, 너는 굵은 베를 두르고 재 속에서뒹굴며 애곡하되 외아들로 인하여 하듯 심히 비통하게 애곡하라. 노략하는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이르리라. 아멘

 

여기서 딸은 누구를 말하는가? 교회를 말합니다. 여러분 개개인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여기 ‘내 백성의 딸이 굵은 베를 두르고 재 속에서 뒹굴며’라고 했는데, 이는 회개를 뜻합니다. 뒹굴며 외아들을 잃음같이 비통하게 애곡하라는 것입니다. 통곡할지어다. 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략하는 자,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우리에게 이르리라. 고 했습니다. 이는 곧 앞으로 닥쳐올 미래적 사건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장차 멸망시킬 그 분이 오시면 영적인 말씀, 육적인 말씀이 힘들 것인데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보리나 밀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때에 대비를 해서 할 수가 있겠는데, 그러나 이게 없으니 그때에 가서 밀. 보리가 없다고 깨닫고 발버둥치고 통곡을 해보아야 이미 때는 늦은 겁니다. 그래서 통곡한다는 겁니다. 누가 교회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다함께 (12:10~14)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11)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12)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13)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며 14)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아멘

 

함께 합동하신 대로 이 말씀의 내용은 구약교회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일입니다. 여기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하였는데, 뒤 늦게 깨닫는다는 겁니다. 구약의 거룩한 교회들이 하나님의 관심에 끌었던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이제 마지막 은총을 줍니다.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였습니다.

 

선민인 이스라엘이 주님을 죽인 것입니다. 그들이 죽여 놓고 자기네들이 바라봅니다. 그를 바라보고 그를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하였으니, 이는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전쟁 터임) 그러므로 이는 엄청난 일을 말해줍니다. 12:12에서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랬는데,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다윗의 족속이 왜 애통할 일이 있겠는가? 참으로 다윗이야 말로 하나님께 관심을 끈 종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구약교회는 결국 예수를 죽였습니다. 이것이 엄청난 일이요 엄청난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윗도 회개하였듯이 그들도 회개하게 됩니다. 그 아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들이 따로 합니다. 여기서 나단의 족속들은 회개를 외친 선지자의 족속들이기 때문에 전혀 잘못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영안의 눈이 어두워서 결국 예수님을 죽였고, 이로 인하여 애통하듯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아내들이 따로 한다고 했습니다,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합니다. 레위는 제사장의 족속입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일하는 자들입니다. 이들도 따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구약교회들도 마지막에 가서는 깨닫습니다. 스카랴는 구약성경인데도 이렇게 예언되어 있습니다.

 

저들은 지금까지도 모세오경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보화가 담겨 있는 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이 자신들에게 임할 그것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저지른 행위도 모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모르고 있습니다. 끝을 모릅니다. 그들은 아직도 희년을 기다리고 있고, 아직도 나팔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느 슈퍼맨이 나타나서 구해 줄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천년왕국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참으로 힘든 인생들입니다. 구제불능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영적인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땅만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많은 신자들이 영적인 말씀에는 관심이 적고, 땅에 것만 관심이 많습니다. 이렇듯이 성경에서의 사건도 그들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저들이 성경을 모릅니까?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입니까? 그리고 그들이 기도도 얼마나 잘 합니까? 그러나 결국은 그 모든 열두 지파가 다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성경에 나단선지자는 얼마나 훌륭합니까? 회개를 강조한 그 족속들도 결국은 회개를 안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예수님을 그들이 죽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이해를 돕는다면 1) 농부는 이른 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잘 자라게 합니다. 이는 추수 때에 열매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한 알의 밀알을 얻기 위해서 알곡 성도를 얻기 위해서 잘 지도해야 합니다. 교회의 목적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오셨을 때 신부 내 놓으라고 하시면 나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처럼 그 날이 다가왔을 때 신부가 하나도 없으니 이를 어쩌면 좋을꼬? 다시 말해서 그토록 바라던 알곡 성도가 하나도 없다면 이 얼마나 민망하고 부끄럽겠는가? 농부들의 부끄러움은 비참함 밖에 없다는 것을 주의 종들은 깨닫고 외아들을 잃은 어미처럼 비통하게 통곡할지어다. 고 엄청난 경고요 그날은 도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주간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