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영성구원 서정의 5단계16

II. 성막을 통한 구원사역의 비빌

JTNTV 주필 송택규 박사 지음

cpj-km01.jpg

지난호에 이어...

성막 제사제도의 기본적 원리는 번제단을 통한 대속(代贖, TheAtonement) 흘림과 칭의를 통하여, 사함 받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막의 제사법에 대하여 레위기서에 기록하게 하셨고, 제사법을 통하여 하나님 자신의 생각과 영성을 우리에게 알리고자 하셨다. 레위기서는 BC 1450~1400 사이에 쓰인 책으로, 에스라서에서 ʻ제사장을 분반대로 레위 사람을 반차대로 세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하되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하게 하니라ʼ( 6:18) 하였다. 레위기서는 구약의 언약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있는 방법인 거룩, 성결, 구속을 알려준다.

 

레위기서의 내용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1:1-16:34),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17:1-25:55), 율법에 대한 적용(26:1-27:34)으로 나누어 있다. 민수기 15 24절에서도 인간이 죄를 채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없으므로, 먼저 회중 전체가 죄를 지었을 경우 회중은 수송아지 하나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리고, 규례대로 소제와 전제를 드리고, 숫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드리라고 규정해 놓고 있다.

 

27-28절에서는 개인적으로 죄를 범한 사람은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려 사함을 받으라고 한다. 1) 제사의 종류... 구약 성막에서의 제사 종류를 보면 번제(燔祭), 속죄제(贖罪祭), 속건제(贖愆祭), 화목제(和睦祭), 낙헌제(樂獻祭), 소제(素祭), 화제(火祭), 전제(奠祭)등이 있다.

 

번제(燔祭) - 번제는 제물을 완전히 태워서(화제, 火祭) 하나님께 향기를 올려드리는 제사로, 절대 복종과 완전한 헌신(몸과 영혼까지 드림) 뜻한다. 상번제(常燔祭) - 매일 제물을 태워드리는 제사로, ʻ번제ʼ 또는 ʻ화제ʼ 라고도 하며 제물의 일부는 제사장이 가졌다. 속죄제(贖罪祭) - 속죄제는 본인이 하나님 앞에 서원하고 구별된 기간 동안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 무의식중에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이다.


  속건제(贖愆祭) - 속건제는 하나님 성물을 잘못 만지거나 사용한 죄와 일반적 허물을 범했을 드리는 제사이다. 화목제(和睦祭) -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불편했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제사로, 자원 하여 드리는 제사이다. 무슨 짐승이든 없는 것은 드릴 있다. 낙헌제(樂獻祭) - 낙헌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자발적으로 드리는 제사로, 서원(誓願) 제사와 자원(自願) 제사가 있다.

 

소제(素祭) - 소제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약속하는 표시로 홉의 밀가루와 기름 유향을 불태우고 떡을 구워놓고 드리는 제사이다. 전제(奠祭) - 전제는 날을 정해 놓고 드리는 제사로, 포도주나 독주 등을 부어드리는 제사이다( 28:7). 화제(火祭) - 제물을 불에 태우는 제사로, 번제와 소제와 상번제의 총칭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명목의 이름으로 드려지는 제사는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리는 목적이 있다. 여기서 있는 기본적인 제사법에는 번제단의 불과 죄가 서로 연결돼 있다고 하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번제(燔祭) 속죄제(贖罪祭) 한하여만 제사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번제는 ʻ태울 ()ʼ자와 ʻ제사 ()ʼ자로, 가지고 제물을 불로 태워버림으로써 죄에서 놓이고 깨끗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속죄제는 ʻ ()ʼ ʻ지을 ()ʼ자로 인간이 지은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짐승의 생명() 값으로 대신 치르고 사함을 받기 위한 제사로, 대속(代贖)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의 죄를 도말하시고 피값으로 사서 구원하실 것을 미리 보여주는 예표이다. 드리는 (죄인) 제사장 제물 대상 가져온 제물 드림 없는 소나 , 염소(수컷) 가난한 자들은 새의 번제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의 머리를 비틀어 죽이고 단에 불사름, 먹통과 더러운 것은 제하여 동편 버리는 곳에 버림

 

죄문제 해결할 하나님과의 관계 정상화 전적인 헌신할 안수함 제사장 기도 죽임 피를 뿌림 가죽 벗김 각을 머리와 기름을 떼어 제단 위에 나무를 놓고 고기를 올려놓음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음 전부 태움 드리는 (죄인) 제사장 제물 대상 가져온 제물 드림 가난한 자들은 없는 염소, 어린 , 산비둘기, 집비둘기 2마리, 고운가루 에바 1/10, 기름, 향유 하나님의 금령을 어긴 공적 책임을 무시한 부정한 것을 만진 부주의로 맹세한 하나님과의 단절 관계 회복 안수함 제사장 기도 죽임 분향단 앞에 피를 일곱 뿌림, 향단 뿔에 바름, 남은 피는 번제단 밑에 쏟음 가죽 벗김

 

2) 번제의 방법(레위기 1 3-17) 3) 속죄제사 방법(레위기 4) 각을

머리와 기름과 콩팥, 껍질을 떼어 번제단에 불사름 가죽과 모든 고기와 머리와 다리, 내장, 바깥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 2. 번제단과 십자가 ʻ번제ʼ 히브리어로 ʻ오라ʼ라는 단어로 ʻ올라 간다ʼ라는 뜻이며, ʻʼ ʻ미쯔바하ʼ ʻ동물을 학살하다ʼ 혹은 ʻ죽인다ʼ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그러므로 번제단은 죄를 지은 것들을 죽이는 형틀이요, 번제단의 불은 하나님의 징벌의 불이다. 번제단에서는 매일 향기로운 희생의 제물(속죄제물) 올려 향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렸다. 이것은 죄를 씻기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향기로운 제사이기 때문이다.

 

번제단은 신약의 십자가의 표상이며 번제단의 희생제물은 인류의 죄를 대속시키기 위해 십자가상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구약에서는 누구든지 희생 제물을 가지고 번제단을 통과해야만 사함을 받고 하나님 앞으로 나갈 있는 것처럼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단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함을 받아야만 구원에 이를 있음을 말해준다. 십자가의 사건이야말로 구원의 서정 가운데서도 가장 하이라이트이다. 십자가 사건이 없었으면 구원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