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음악으로 가을 하늘 수놓아

나침반교회 1부성가대 주최/ 2017 나침반 가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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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오위영 목사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향수 부르고 있다.

 

나침반교회1부성가대 주최로 지난 27() 본당에서이웃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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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교회에서 열린 가을음악회에서 안창권 목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안창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 담임 민경엽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가 남가주에 살게 된지가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 넘지 못하는 장벽이 하나있다. 그건 다름 아닌 가을만 되면 가을을 타게된다.

 

한국의 울긋불긋한 가을이 그립다. 이민생활의 연수가 짧은 분들은 가을이 되면 가을을 타는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가 가을을 타는 것은 단지 마음이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있다.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위로받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은혜로운 찬양과 아름다운 가곡 그리고 수준 높은 악기 연주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민자들의 정서를 고양시켜보고자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오늘 마음의 빗장을 풀고 넉넉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이민생활의 무거운 짐을 잠시라도 내려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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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지경 집사가 '그리운 금강산' 힘차게 브르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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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오가 플룻으로 T.Boehm 아름답게 연주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가을음악회 출연진 프로그램

트럼펫(김경수)-Press On, My Way 소프라노(지경, 피아노반주 장인정)-그리운 금강산, O Sole Mio(나의 태양) 플룻(줄리오, 피아노반주 차은영)-T. Boehm 테너(오위영)-Core'ngrato(무정한 마음), 향수 피아노 듀엣(에스더 , 수산 -Pedroza)-W.A. Mozart Sonata in C Major for piano, four hands, K.521,Allegro. 바리톤(채홍석)-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마중 바이올린(안성경 반주, 피아노반주 에스더 )-Saint Saens 트리오(지경, 오위영, 채홍석)-Time to say goodbye 전체합창: 사랑으로

 

이현욱 기자 eagle@christian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