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서 강해(20)

앞으로 닥칠 환난은?

요엘 1:9~12                                                                                          작성 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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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이어...

 이제 다함께 오늘 본문 요엘 1:9절을 봅니다.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전에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아멘. 이 말씀에서 우린 무엇을 볼 수가 있습니까? 지금까지는 우리가 은혜롭고 소제도 하고, 기도도 하고, 시간만 나면 심방도 하고, 열심을 내는 것 같았는데, 그러나 이제는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는 때가 옵니다. 다시 말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까지도 끊어졌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 제사는 은혜시대에 할 수 있는 제사인데, 그러나 이 은혜시대의 기약이 다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 날이 닥쳐오면 영적인 환난, 암흑의 시대가 도래됩니다. 이 때는 소제를 드릴 수 없습니다. 소제가 끊어졌습니다. 

 

 소제는 레위기 2장에 나오는 제사인데, 이 소제는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성스러운 제사를 가리킵니다. 신약으로 말하면 기도와 찬미로 하나님 앞에 올리는 제사가 됩니다. 우리가 수시로 들어와서 기도와 찬미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소제입니다. 또한 전제는 레 3장에 나오는 제사인데, 이것은 감사와 십일조, 봉사하는 것, 몸소 드리는 희생적인 제사를 가리킵니다. 이 제사가 바로 전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소제는 전혀 물질이 없고,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을 말하지만, 전제는 반드시 무엇인가를 예물로 드리기 위하여 준비되어져야 합니다. 반드시 제물을 올려놓고 몸소 희생하고, 자신의 몸도 드리고, 물질까지도 다 드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렇게 할 수 있는 것까지도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원수가 이것을 못하게 합니다. 이러한 제사를 금지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은혜시대에 살면서 행해졌던 예배의 행위를 이제는 이 짐승이, 원수가 방해하고 못하게 하는 겁니다.  

 

 단 9:27에 ‘그가(적 그리스도)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할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패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고 말씀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적 그리스도가 와서 저 예루살렘과 악수하고 평화할 때에 저들을 보고 소제도 드리고 전제도 드리라는 겁니다. 이렇게 얼마든지 하라는 겁니다. 그 기간이 3년 반이나 됩니다. 36월 동안 적 그리스도와 짐승들이 신나는 때가 옵니다. 적 그리스도에 의해서 엄청난 환난이 시작됩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완전히 회복되고 다음으로 솔로몬 성전을 세우고 거기서 소제와 전제를 드릴 것인데, 이제 전 3년 반이 지나는데 세계를 통치하는 적 그리스도가 내가 하나님이다, 하면서 등장을 합니다. 그는 이제까지 제사하던 모든 행위를 금지시킨다는 겁니다. 원래는 7년 동안 허락되었고, 보호해 주리라고 약속되었던 것인데, 3년 반이 지나는 때 제사를 예배를 금지한다는 겁니다.

 

 7년간을 평화조약을 채결해놓고 3년 반 만에 그 제사를 폐해 버립니다. 이것은 앞으로 이스라엘이 그대로 당할 사건을 가리킵니다. 또한 영적인 일반교회에서는 위에서 말한 대로 성결한 기도와 찬미를 드리지 못할 때가 옵니다. 이 무시무시한 때가 언제 도래되는가? 이 때가 되면 성스러운 교회는 모든 것들을 버려두고 도망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때는 두 증인이 세계 곳곳에 등장해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사방에서 불러 모을 것이며, 그리고 하나님의 예비해 놓으신 처소를 예비처라고 하는데 바로 그 곳을 알려 주십니다. 

 

 그 때가 되면 이 땅에는 적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인데, 그 적 그리스도가 먼저 나타나고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신자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두 증인이 등장한 그 때에 두 증인의 말을 듣고 그 지시에 의해서 도망가야 합니다. 그러나 깨어있지 못한 자들, 도망갈 기회를 놓쳐버린 자들은, 그 순간부터 엄청난 환난으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믿음으로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바로 믿는 훈련이 되지 못하면 그 날도 바로 그 상태로 있다가 불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성령 충만, 말씀 충만, 기도 충만으로 순교도 각오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족이나 친지가 있다면 그들을 위하여 애타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며, 가족들과 친지들을 살려야 할 겁니다. 

 

 나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바울이 말한대로 전도하지 못한 죄가 부끄럽고 화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 날 그 때가 되면 반드시 적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나타날 것인데, 우리는 정신차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성결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결한 교회는 이때에 “예비처”에 들어가는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실지로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는 종말이 오면 이 때는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7년 조약까지 한 저들에게 속았다는 것이 억울하고 자신들의 무능함을 슬퍼한다고 했습니다.

 

 다함께 (6:4~7)‘너희 제단이 황무하고 태양상이 훼파될 것이며 내가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7)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아 멘

 

 1. 4절에? ‘너희 제단이 황무하고 태양상이 훼파될 것이며 내가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이는 적그리스도 앞에서 사랑하는 성도들이 처절하게 고통속에 무너진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마치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두 돌 판에 기록된 십계명을 받아 내려올 때, 주의 종들이 백성들과 함께 이미 타락해 있었고, 그곳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고 먹고 마시는 일로 완전히 타락되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님이 오시기 전 말세에도 그렇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때는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우상 앞에 짐승 앞에 꺽꾸러진 뒤이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무서운 형벌은 이렇습니다. 5)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6)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태양 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7)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아 멘.

 

 위의 하나님의 말씀을 보았고, 들으셨는데 어떤 생각이 듭니까? 오늘 우리가 말씀을 듣고 보았듯이 하나님은 저들이 거하는 모든 집들과 도성을 황폐케하여 사막이 되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때에 그들이 진노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하나님을 저버리고 하나님을 무시하는데, 당장 분퉁함을 가지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