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동산에 부모님 모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

올해 10주년 <감람동산 중추절 합동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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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성도들


무남독녀인 저는 합동추모예배가 정말 좋아요. 쓸쓸하게 저희 가족끼리 성묘 가서 기도만 하고 수도 있었지요. 그러나 성가대의 찬양이 울려퍼지고 김정석 담임목사님의 말씀으로 여러 교우들과 함께 합동추모예배를 드리며 감사헌금까지 하니 천국에 계신 부모님도 기뻐하시리라 믿어요라고 어머니, 아버지를 감람동산에 모신 권사는 말한다. 선산이 따로 있음에도 부모님의 유언에 따라 장지를 감람동산으로 정했을 주변 친지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혀 힘들었던 권사는 지금은 오직 감사한 마음 이라고 고백한다.

 

2017 추석을 맞이하여 <감람동산 중추절 합동추모예배> 9 30() 오전 11시에 감람동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합동추모예배는 1년에 2 , 가을(한식과 추석) 감람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교우들이 함께 모여 먼저 천국에 가신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예배이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시편71:14)

감람동산(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 863) 2007 8 13 봉헌예배를 드린 올해로 10주년이 되었으며, 현재 753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광림교회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광림교우들이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찬양과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경조위원회 위원장 이상용 장로는 올해에는 잔디광장에 예배좌석 500석을 준비할 예정이다. 많은 추모객이 참석하여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니 합동추모예배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기를 바란다. 오전 9 교회 정문에서 교회버스로 출발하니 협조를 당부한다 말했다.

 

경조위원회 임원들은 감람동산 주변을 아름답고 은혜로운 곳으로 가꾸기 위해서 꾸준히 헌신해왔다. 올해에도 여전히 조각물과 위패 주변에 얼룩과 이끼를 제거하고 주변 일대를 정비한다. 간혹 추모자들 중에서 위패에 조화나 기타 기념물을 본드로 붙이거나 음식물 등을 위패주변에 차려 놓기도 하지만 자제하기를 부탁한다.

 

그리고 이번에 유가족들에게 보낸 안내문의 첨부 서류를 작성하여 교회 사무실이나 경조회에 제출하고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를 바란다. 참석하지 못하는 가정도 도로명주소, 직분, 연락처, 주소변경, 가족 변경사항을 기입하여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

 

경조위원회 총무 조항장 권사는 경조위원회는 어려움을 앞두고 있거나 큰일을 당한 광림의 교우들을 위해서 항상 24 대기하고 있다.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