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서 강해(18)

교회의 환난(3)

요엘 1:8~12절                                                                                           작성 정기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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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 이어...

그러면서 그들은 내일 죽어도 좋으니 포도주를 마시며 쾌락을 누리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사 32:9~12절을 읽겠습니다.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니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아멘

 

여기서 안일한 부녀들이라고 했는데, 안일하다는 말은 하나님을 떠나 살면서도 너무도 평안하다는 것이다. 1년 남짓 지나면 재앙이 닥쳐온다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너무도 안일합니다. 마치 부자가 양식을 많이 저장해 놓았기 때문에 흉년이 와도 걱정 없다는 듯이 좋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녀들은 바로 오늘 우리 교회들과 성도들, 그리고 주의 종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어쨌던지 설문 조사에 의하면 목사에게 시집가겠다는 여대생들과 처녀들이 많다고 합니다.

 

한때는 목사가 1위까지 오른 적도 있다. 그래도 1위는 아니라도 결혼 대상자를 목사를 택하는 것은 아직도 4위권 안에 들어 있다. 이렇게 인기가 좋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가? 그만큼 목회자가 그들이 생각할 때에 안전하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안일한 부녀자들아, 즉 안일한 부녀자들 속에서 놀아난 목자들, 농부들, 관리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시며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염려 없는 딸들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염려가 없다. 교회가 염려가 없다. 그러나 안일한 교회, 염려 없는 교회가 문제인 것이다. 사람들은 그러한 교회를 좋다고 말한다. 안일 되고 염려가 없는 교회를 복된 교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볼 때 무엇인가 걱정스럽고 답답하고 무엇인가가 분명히 이루어져야 하겠는데.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달려서 기도를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염려가 없는 교회, 염려가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거룩한 교회와 커다란 교회와 여자들은 자녀들을 많이 낳을 수 있는 것처럼 기세가 당당하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을 배출한 교회들아! 그리고 여기서 딸들은 적은 교회들을 말한다. 그러니까 말세에는 교회가 크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적다고 해서 축복받는 것도 아니다. 교회는 적지만 안일한 교회라면 마찬가지이다. 큰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어쨌던지 겸손하고 마지막 때를 바로 알고 볶은 곡식을 나누어주는 교회로 성장해야 한다. 순교자를 배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이제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러한 심판의 날이 이르기 전에 정신을 차리라는 것이다. 그날이 오면 너희가 당황하게 될 것이며, 포도 수확도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도 없다는 것이다. 지금은 잎이 활짝 피었을지라도 포도나무 열매를 많이 거둘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열매를 거두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사 32:11절을 보면?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고 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의 무서운 벌이 내린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간덩이가 부을 때로 부어있는 그들이기에 안일하며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서 너희가 염려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당황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서 여자가 옷을 벗었다는 것은 수치를 말하는데, 옷을 벗고 몸을 드러내어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고 하셨다. 그러면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좋은 교회는 열매를 많이 맺는데 안일하게 입만 무성하게 자라난 것 때문에, 이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다시 성경을 봅니다. (2:1) 슬프다 주께서 어찌 그리 진노하사 처녀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는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것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음이여 진노하신 날에 그 발등상을 기억지 아니 하셨도다‘ 아멘. 여기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것을 하늘에서 땅에 던지셨다고 했다. 이는 엄청난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함께 (2:10~22) “처녀 시온의 장로들이 땅에 앉아 잠잠하고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둘렀음이여 예루살렘 처녀들은 머리를 땅에 숙였도다.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 12) 저희가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혼미하여 그 어미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미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뇨 하도다.

 

13) 처녀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꼬 처녀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꼬 너의 파괴됨이 바다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칠쏘냐. 14) 네 선지자들이 네게 대하여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를 보았으므로 네 죄악을 드러내어서 네가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지 못하였도다. 저희가 거짓 경고와 미혹케 할 것만 보았도다. 15) 무릇 지나가는 자는 다 너를 향하여 박장하며 처녀 예루살렘을 향하여 비소하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기를 온전한 영광이라, 천하의 희락이라 일컫던 성이 이 성이냐 하며.

 

16) 너의 모든 원수는 너를 향하여 입을 벌리며 비소하고 이를 갈며 말하기를 우리가 저를 삼켰도다 우리가 바라던 날이 과연 이 날이라 우리가 얻기도 하고 보기도 하였다 하도다. 17) 여호와께서 이미 정하신 일을 행하시고 옛날에 명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음이여 긍휼히 여기지아니하시고 훼파하사 원수로 너를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며 너의 대적의 뿔로 높이 들리게 하셨도다

 

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 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19)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20) 여호와여 감찰하소서 뉘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손에 받든 아이를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살륙을 당하오리이까

 

21) 노유는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소년들이 칼에 죽었나이다 주께서 진노하신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살육하셨나이다. 22) 주께서 내 두려운 일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에 무리를 부름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신 날에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었나이다 내 손에 받들어 기르는 자를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아멘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