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도영성 운동의 성경적 기초(16)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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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영성신학원 학장 홍항표 목사(한국경목총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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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신앙생활을 사람은 신앙의 경륜이 쌓임에 따라 교회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교회의 능력 있는 일꾼이 되며, 신자들을 돌보는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시험과 환난이 닥쳐도 쓰러지지 않고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는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지만, 잘못하면 처음 신앙을 가질 때의 감격과 기쁨과 열정과 감사를 잃어버리고 타성에 젖어 습관화되고 기계적이 되어, 나태하고 교만해져서, 변화를 싫어하고 현실에 안주하려고 하는 무력감에 빠지고, 인정과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부정적인 위험에 빠질 경우도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예수님이 누가복음 15 11 31절을 통해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큰아들과 같이 이기적이고 냉랭한 심령상태에 빠질 염려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에베소 교회에게는 네가 처음 사랑을 버렸으니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2:4-5) 촉구하고, 라오디게아 교회에게는 내가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3:15-16, 19)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신자들은 자칫 잘못하면 에베소 교인들과 같이 사랑을 잃어버리기 쉽고, 라오디게아 교인들처럼 타성에 빠져 신앙의 감격과 열정을 잃어버리고 생명력을 상실하기가 쉽다. 이러한 기존 신자들을 부흥강사들은 씨앗을 뿌릴 묵은 밭을 갈아엎듯이, 메마른 심령들을 새롭게 하여 열심히 새로워지고, 심령이 새로워지고, 차가운 심령이 뜨거워지고, 병든 심령이 치료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을 있도록 해야 한다. 


기존 신자의 신앙성장과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서 사역자는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신앙각성운동을 인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신자들이 회개를 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을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신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은 일은 영성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에 나가 복음을 가르칠 것과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을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나성령으로 권능을 받기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하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리라( 1:8)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암시하셨다. 너희가 비록 나와 3 혹은 이상 같이 있었으나 내가 무리를 가르치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을 보았던 적으로 결실하기 위해 성령으로 권능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M.B 스톡스 이처럼 성령의 체험과 은혜를 입지 않고는 신실하고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성령은 우리 곁에 가까이 계셔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성령은 우리의 모든 악한 생각과 행위를 꾸짖으시며, 모든 선한 것에 대한 확증을 주시며, 우리를 하나님과 또한 인간과의 창조적인 전진으로 부르시는 보이지 않는 현존이시다. 성령은 우리의 생활 속에 그리스도적 삶을 구현케 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크신 능력이시다. 


헨리 그레이 성령은 우리의 마음에서 또는 우리 그룹 생활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이다. 인격적 사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세속적인 방법에 매여 있는 모든 인간들에게는 위대하고 순결한 친구가 된다. 영은 우리를 지지하고, 성경의 말씀을 해석하고 진리에 이르게 하고, 교회를 인도하고 통일하고 영감을 주며, 죽음을 초월하여 생명에 이르게 하는 위대한 내적 확증을 우리에게 준다고 했다, 이러한 성령을 받으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명령하며 성령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나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5:18)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15)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14:16-19)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고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히 받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여야 한다.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9)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사람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2:38-39) 사도영성 운동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예수 안에서 경건 생활을 계속할 있도록 가르치고 도전을 주는 것이다. 


3. 사도영성 교육의 성경적 고찰

세상은 보이는 세계 보이지 않는 세계 구성되어 있다. 보이는 세상 가시적 영역으로 대부분 우리 육안으로 구별이 되며 미세하거나 거시적인 부분들도 현미경이나 망원경의 도구들을 사용하므로 식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상 보는 것으로 판별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없다 말할 없다. 보이지 않는 것이 없다고 없는 증거들은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것이 아니니라( 11:2) 바람도 보이지 않고 소리도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바람이 있음을 알고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소리가 있음을 안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희로애락을 통해 우리는 마음이 있음을 알고, 생각이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생각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두뇌는 틈이 없음으로 생각이 많다고 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정신과 말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의 보이는 태도와 행동과 삶과 인생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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