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비 생명을 살리는 베다니 마르다(12)

11:1-44                                                   손용재 목사(이지볼코리아 대표/본사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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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다니 동네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는 어떤 사람들인가? 예수님께서 사랑 하시던 자들이다.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동네에 도착했으나 무덤에서 4일이 지난 후였다. 이때 두 자매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마르다는 즉시 나가 예수를 맞이하였는데 마리아는 집에서 나가지 않았다. 마르다는 예수님과 무슨 대화를 하였는가? 저자 요한은 베다니 동네 3남매를 통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복음적으로 말하고 있는가? 주된 핵심은 무엇인가 요한복음저자는 사망 가운데 있는 나사로를 어떻게 누가 생명으로 옮기느냐? 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2. 마르다는 형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살리는 행함 있는 믿음을 가졌고 마리아는 오라비를 살릴 수 있는 생명이신 예수를 거부한 자라 말할 수 있다. 왜 그런가? 그는 예수님을 맞이하지 않고 실망과 절망 속에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오늘 이 말씀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사망 가운데 있는 자를 생명을 얻게 하는 복음적인 비유가 아닌 실제 상황이다. 세 사람을 통하여 산 자와(마르다) 죽은 자(나사로) 생명을 얻는 자와 생명을 얻게 한자 사망 가운데 있는 형제를 방관한 자(마리아) 행함 있는 믿음을 가진 자(마르다)와 행함 있는 믿음이 없는 자(마리아)를 저자 요한은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라고 기록하고 있다.


나사로는 죽어 손발이 묶인 채로 돌무덤 속에 있고, 마리아는 생명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집에 있다. 마르다는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실 줄 아나이다. 생명을 얻게 하는 대화를 예수님과 나누고 있다. 생명에 관한 사망 가운데 묶여있는 형제를 오라비를 생명으로 옮기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 알거니와 사랑치 않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무엇이 중요한가? 무엇이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인가? 생명을 얻게 한 복음 외에는 중요 하지 않다.

 

3. “형제를 사랑치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 하니라.(요일 3:10)

“형제를 사랑하지 않으면 살인하는 자니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한다.

(요일 3:15)마르다는 죽은 지 4일이지나 냄새가 난 무덤까지 예수님을 안내하고 돌무덤 문을 열고 오라비의 묶인 손과 발을 풀어 걸어 다니게 했다. 이일이 복음적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행함 있는 믿음과 행함이 없는 믿음의 모델이 아닌가?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고 아비 친척 형제들을 멸망의 성 밖으로 끌어내는 행함 있는 믿음의 모델이듯이 마르다 역시 신약시대에 행함 있는 믿음의 대명사로 떠오른다.


베다니 동네 3남매의 생명을 얻는 복음의 통로는

첫 번째 마르다가 받고 다음에 두 번째 나사로가 무덤에서 일어나 자신이 예수를 위해 잔치를 하였듯이 두 번째는 나사로이다. 세 번째 마리아다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목격하고 마리아가 생명을 얻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는 가장 늦게 생명이신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은 것 아닌가? (12:3)

 

4.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양으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시는데 장사하는 날을 위하여 향유는 성결케 하는 일이었다. (9:10)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위한 타고 가실 어린 나귀 새끼도 이사야 시대에 예언했고 제자들에게 나귀를 끌어오라. 누가 물으면 주가 쓰시겠고 하라. 마가 다락방 무덤까지도 다 준비케 하셨다면 향유도 주님이 다 준비하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날을 위해 나귀를 키우고 다락방을 마련하고 무덤을 준비하고 향유를 준비하는 것까지 필요에 의해 각각 역할을 한 것뿐이다.

 

5. 누가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예수 생명의 씨가 있는 자만이 새 생명을 맺을 수 있다. 1112장의 주요 핵심 복음적인 인물의 이미지가 뒤바꿔지는 현실이다. 복음은 예수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마리아는 오라비 나사로를 살릴 수 있는가? 죽은 오라비 나사로가 예수이름으로 무덤에서 살아나는 사건을 통하여 마리아를 살린 것이 아닌가? 사망가운데서 마귀에게 수족이 묶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자에 이웃에게 예수님과 함께 문을 열고 마르다와 같이 찾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할렐루야!!


내용이 어렵고 이해가 안 되시는 분더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더욱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을준비했습니다. https://youtu.be/WqzEV7Sc3_4 를 누르시면 더욱 자세히 말씀을 들으며 이해가 되실 것이며 많은 공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