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독교단체 퀴어 축제 반대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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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독교계에서 지난 22일 퀴어(동성애)축제를 저지하는데 돌입했다. 대구·경북지역 교회와 기독교단체들이 동성애자들의 불건전한 퀴어(동성애)축제 저지에 총력전을 펼친다. 이들은 “동성애자들이 인권, 사랑, 소수자 보호라는 명분으로, 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교묘히 위장하며, 백주 거리에 나와서 음란광란알몸 거리행사를 하는 것은 건전한 미풍양속을 파괴하고, 청소년들의 성의식과 가치관을 왜곡시키게 된다”며 “동성애 확산은 건강한 가정을 파괴하고 청소년들을 병들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환 대기총 인권문제대책위원회 대표위원장은 "교회는 잘못된 성문화와 성윤리를 바로 세워 한국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동성애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려 피해를 줄여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는 이를 위해 죄와 싸우되 피흘리기까지 하며 동성애를 막아서고 동성애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섬겨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성도들도 자발적으로 지난 12일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 목사)15일 대구지역 500개 교회에 '대구퀴어(동성애)축제 반대집회 참석의 건' 공문을 발송하고 24일 오후 2시부터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생명, 사랑, 가족’의 주제로 대구퀴어축제 반대집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지사장 박수영 기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