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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맨 이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차를 개조해서 먹고 자고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고 아무데나 가고싶은 곳을 돌아 다니다가 머물고 싶으면 마음껏 머물고  또 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생활이다. 무척 재미있고 낭만도 느껴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였다. 그런 면에서 최초의 집시맨의 원조는 달팽이가 아닐까?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집을 평생동안 짊어지고 다닌다. 그런데 궁금하다. 달팽이는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