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입성하시는 주님(종려 주일)

( 12:12-16)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진리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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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오실 많은 무리들이 종려 가지를 들고 예수님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가리켜 종려 주일이라 칭합니다. 이들 무리들은 주님의 공생애 사역 말씀 듣고 이적체험하며 목격한 자들이요. 특히 17, 18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을 목격한 그들이 주를 메시야로 믿으며 종려 가지로 환호하고 있습니다.

 

종려 가지로 환호하나요? 이는 종려 성읍이라고( 34:3) 여리고성을 칭하듯 난공불락의 철옹성을 하나님의 순식간의 승리로 성을 무너뜨려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을 인함입니다. 7:9 흰옷 입은 무리들이 종려 가지 들고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 구원을 감사 찬송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상의 흰옷 입은 것은 순교자들을 계시하지요. 이들이 순교하기까지 믿음 승리케 하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본문도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주님은 언뜻 보면 잡히고 맞고 십자가 죽임을 당하게 되어 실패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 뜻인 구원을 이루시는 승리이지요. 그것을 계시하여 종려나무 가지로 호산나 하며 주를 환호하는 것입니다. 승리의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는 종려 주일이 영적으로 우리에게 이뤄진 것이 됩니다.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스라엘의 왕이시라.’ ‘호산나 118:25 주여 지금 구원하소서 라는 호쉬아나 음차한 것입니다.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 이름으로 오시어 구원을 이루신 구주요,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말의 적그리스도는 자기 이름으로 오는 , 자칭 하나님이요 그리스도라 속이는 자로 것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5:43). 주님이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어 우리의 죄에서, 사망에서, 온갖 저주에서 우리를 건지신 구세주이십니다.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시니 이는 9:9 예언이 응해진 것입니다. 예루살렘 딸아, 기뻐하라. 보라 왕이 오시리니 그는 공의롭고 구원을 지녔고 겸손하시어 나귀 새끼를 타셨도다과거 다윗솔로몬이 왕으로 등극할 때와 똑같이 주님은 당당히 이스라엘 왕으로 나귀 타고 입성하십니다. 승리의 개선장군같이 말입니다.

 

이를 모르던 제자들이 주께서 영화롭게 되신 후에야 성령을 통하여 올바로 깨닫게 됐습니다. 모든 일들이 주에 관한 기록이며 일들을 주께 행한 것인 줄을 말입니다. 오늘은 승리의 주님이 우리 안에 입성하시고 우리도 역시 믿음의 승리를 하게 해주시는 분이심을 확신하며 기뻐하십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