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출신들 공개지지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3 ROTC 갑종 구국동지회 태극기에 맞불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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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참모장 출신(:육군소장) 기찬수 대령 장교 22명이 집단으로 문재인 지지성명을 발표하여 정가는 물론 군내부와 예비역장교단에까지 심심한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정치적으로 엄정중립을 지키면서 군내 보안 방첩, 대전복 임무를 가진 부대출신들이라는 데에 많은 문제가 없지는 않다고 보는 것이다.

 

이들이 단순히 특정정치인과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그칠 것인지 이상의 다른 의도나 별도의 역할을 기획하고 있는지는 수가 없다.

 

그러나 군부대 간부동향을 파악하고 신원조회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던 자들이 김정일에게 외교문제를 결재 받고 10.4선언 문안까지 지시를 받아 국사를 농단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 먼저 방문하겠다. 문재인을 지지하고 나섰다는 사실자체는 예사롭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소위 기무사출신 장교단 22명의 문재인지지성명은 태극기집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육사.해사.공사. 육군3. ROTC. 각군 단기사관. 국군간호사관 구국동지회(救國同志會) 고대.연대.성군관대 대학과 경향각지 중고등학교 구국동지회 깃발에 주눅이 캠프가 기획한 깜짝쇼에 불과하며, 태극기 행렬에 참가한 수백 수천 수만 명의 장군과 대령, 장교들에 비하면 수적이나 질적으로 별게 아니다.

 

이들의 집단의사 표출이 특정 사상 이념적 동기나 정치적 배경을 가진 것이냐 여부는 수가 없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보여준 행태가 북한이나 여타 불순세력과 어떤 연관을 가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북괴대남공작부서가 지난 60 한국군부침투에 혈안이 왔다는 사실에 비추어 막연한 불길함을 느낄 뿐이다.

 

바라건대는 국군기무사출신 장군 대령들이 개별적인 지지의사가 아니라 집단적으로 지지성명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를 믿으며, 외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처럼 북한의 군부침투공작 따위와는 전혀 무관하기를 뿐이다.

 

[참고] 북한 김일성 군부침투공작지령 남조선 괴뢰군은 식민지 대리정권을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이며 남조선혁명과 조국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반혁명 무장력 입니다. 괴뢰군을 와해 전취 하지 않고서는 조국통일의 혁명적 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 없습니다. 과거 1948년에 있었던 · 군인폭동과 표무원, 강태무 대대의 의거입국 사건은 좋은 경험으로 됩니다. 남조선 혁명가들과 지하혁명 조직들은 혁명역량을 꾸리는 사업과 함께 괴뢰군을 와해 전취 공작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비육사출신 직위불만을 가진 중하 장교와 육사출신 가운데서도 경상도 출신에 대해 소외감을 가지고 있는 지역(영남 이외)출신 장교들을 대상으로 육사. 비육사 갈등을 자극하고 희망을 불어 넣어 준다면, 얼마든지 혁명의 편으로 끌어당길 있습니다.(1968.1 대남공작요원들과 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