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현실 속에서 금지를 요구당한다. 불편을 겪으면서도 금지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그것에 내게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작은 것 하나지만 우리는 그것을 법으로 제지받기 전에 자율로 받아들이면 서로가 불편하지 않으며 불편하더라고 그 불편은 최소한이 된다.   때로는 막무가내로 법을 어겨가며 법 위에 군림하는 파렴치한 작자들과 어리석기에 일탈하는 자들도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따라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이 받는 손가락질은 그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너나 잘하세요...
‘민심’ 넘어 ‘하나님의 뜻’에 겸허히 귀 기울이길 제22대 총선이 32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승패와 당락의 희비가 엇갈리고 저마다 그 결과로 드러난 민심을 분석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민심’은 준엄하나 절대 선은 아니며, 오직 그것만 좇는 정치는 인기영합주의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세상의 정사와 권세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것이므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은 단순히 ‘민심’을 넘어 ‘천심’, 즉 ‘하나님의 뜻’에 겸허히 귀...
“내 마음 흙이 되어” 제가 옛날에 쓴 ‘내 마음 강물 되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내 마음 강물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 멈추라 하여도 흘러야만 합니다 / 보냄을 아쉬워 않고 돌아옴을 반기지 않고 / 다시 옴을 그리워하지도 않습니다 /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만이 행복이고 기쁨인 것을 흐르고 또 흐릅니다 / 미움도 원망도 슬픔도 고통도 고일 겨를 없어서 / 흐르고 흘러가고 있습니다 멈추고 붙잡는 것이 속절없는 것을 / 흘러야 행복인 줄 알기에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까마득한 신학생 시절, 하늘처럼 우러러 존경...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15-16 소진우 목사(예복교회 담임/지저스타임즈 사장) 제목: 그럼에도 여전히 성경 : 사 40:26-31절 찬송 429장 오늘 본문은 유다 민족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입니다.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소망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26절에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를 보라고 합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27절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 다면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라고 반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
감사하는 삶이 ‘희망의 백신’(58) 현대는 지식의 꽃이 만발하는 이른바 정보의 시대다. 정보가 여러 모양으로 삶에 유용한 것은 사실이나 건강의 측면에서는 대부분의 정보가 나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우리의 오감을 통해 물밀 듯이 밀려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의 신체는 미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설사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라 해도 ‘정보의 독점욕’이라는 인간의 탐심 때문에 우리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살다보면 모르는 것이 약일 때가 많다. 자신도 ...
2) 십자가에서 표출된 영성 (2) 십자가에서 표출된 영성 십자가는 관계성 안에서 실천되어진 사도영성의 근간이다. 사도영성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바르게 이해되어진다. 성경적인 의(義)는 관계 회복이며, 하나님의 의(義)는 십자가에서 나타났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신 것이다. 이것이 관계성이다. 사도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으로 신앙과 지식이 일치할 때 발달할 수 있다. 사도영성을 말할 때 그 내용과 목적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
목양칼럼–70-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율법이냐 복음이냐? 옛 언약이냐 새 언약이냐? 속박이냐 자유냐? 의문의 묵은 것으로 섬길 것이냐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냐? 이제 두 종자 중에 하나만을 선택하십시오!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부라 이르되 ...
계시록 강해(91) 계 17장6절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은 여자의 정체? 그리스도의 신부가 입는 옷은 흰옷입니다. 흰옷은 정절을 지키다가 순교한 자에게 입혀주는 옷입니다. 그러나 큰 창녀는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는 주홍빛 짐승이라고 한 적그리스도와 같은 색인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적그리스도에게 절하며 그리스도를 버리고 적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가 되면 이는 다시는 사함 받지 못하는 큰 죄를 범하는 자요, 적그리스도와 같은 주홍색 옷을 입는 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주...
『내 차례가 되면』 교회 개척하고 십 년 정도 지났을 때다. 시찰회 선배 목사님이 시찰회 임원을 맡아 섬기라는 권면이 있었다. “목사님! 이번 회기부터 회개를 맡아주세요. 교회도 부흥되었고 임원할 때가 되었습니다. 나는 전중하게 거절했다. 목사님! 나는 아직 부족해서 감당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목사님 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사님! 임원하실 분이 없어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보고 특별히 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한 주간 기도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목회도 바쁜데 시찰 일까지 해야 ...
회막문, 성막뜰, 번제단 등의 단계 또한 이 성막은 하늘에 있는 성전의 모형과 그림자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이지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ʻ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ʼ(히 8:1~2)ʻ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아침에 맞이하는 소식이 사람의 마음을 기함하게 한다. 어찌 이런 일이 ...   당선과 낙선의 소식이 아니라 확실한 분열로 색칠된 나라의 위기를 보는 것 같다   남북이 나누어진 것도 모자라 동서의 갈림을 보는 마음이 무겁다.   기대하며 내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분열과 갈등, 대립과 반목, 알력과 질시만 보인다.   국회의원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백성들의 시선이 문제인것 같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투표의 결과를 말하기 전에 확연하게 나누어진 동서의 사고가 제한되고 편협한 민낯으로 ...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그렇게도 복잡하던 선거날이 드디어 오늘입니다. 우리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위해 선거에 성실히 참여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서로 탄핵시키기 위해서 정치인 되는 생각 하지 않고 진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책임지는 정치 일꾼들이 뽑히도록 우리 모두 기도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논산에 유 집사님, 저녁 기도회 참석해서 너무 행복했...
    정신 나간 신앙인들이 주제를 모르고 진보와 보수를 따진다. 신앙의 자리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보수와 진보를 운운한다.   예수님은 그 당시 과연 진보였을까? 보수였을까?   신앙생활과 믿음에 무엇이 옳고, 그르친 것인지조차도 구분 못 하면서 세상을 평가하겠다고 목에 핏대를 올린다.   특히 종교인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지혜를 얻으려 하지 않고 세 불리기에 동조하고 연합하여 볼썽사나운 짓거리들을 한다.   특히 종교 지도자들이 몰려다니며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몰골로 휘젓고 다닌다....
한기총, 4월 총선을 위한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 개최 정서영 대표회장,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5일(금) 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 안양대성전에서 ‘2024년 4월 총선을 위한 한기총 온-오프라인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예장개혁 총회 총회장)의 인도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 전 총회장)의 기...
의대 입학열풍 심화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윤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암(癌) 수술을 받은 환자 14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과 수술 시차(時差)에 따른 5년 후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수술을 한 달 이상 기다린 환자는 한 달 안에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유방암은 59%, 직장암 28%, 췌장암은 23% 높았다. 의학계에서는 암 진단 후 수술이 한 달 반 정도 이내에 이뤄질 경우 생존율(生存率)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두 달이 넘어가면 생존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