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謙遜

무엇을 붙들고 무엇을 의지하느냐에 따라

생각과 행동과 삶이 달라진다.

튼튼한 것만 같았던 줄이 세월이 지남에 따라

썩어 형편없는 장력으로 근근이 하나도

사리지 못하는 것에 의지하는

어리석은 이들을 오늘도 발견한다.

아무리 줄일지라도 견딜 있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사람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고

성경 욥기서 22:29절에 기록하셨다.

 

또한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고 잠언 18:12절에도

말씀하신다.

 

우연히 지나치는 나무 밑둥치에서

겸손이 무릎을 꿇고

눈물 흘리는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을 본다.

 

내게 보인 형상이 내가 교만함을 알게 하시고

내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여

지금 옷을 찢고 통곡할 때임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럴 하나님께서

말을 들으시겠다고 하셨다(대상 34:27).

 

오늘도 그분께 모든 삶을 맡기고

겸손이 무릎 꿇어 기도하므로

인도하심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