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란은 왜 일어나는가?

 마 24:1522절                                                                                                               설교 : 정기남 목사

 우리는 지금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가 된 일본!  게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대재앙 원자력파괴로 흘러나오고 있는 방사능으로 하늘과 땅, 바다, 공기까지도 오염되어 주변국들은 몰론 우리 국민들이 불안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연일 신문 방송을 통하여 전해오는 뉴스 가운데는 전쟁과 동족 살상, 세계 도처에서 크고 작은 테러와 굶주림,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 등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들이 처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또는 살인과 방화, 각가지의 크고 작은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으며, 갈수록 지능적인 범죄들 성폭행과 같은 끔직한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성직자요 교계 지도자들이란 사람들, 목사라는 거룩한 성직으로 천국복음을 전한다는 단체와 지도자들이 너무도 많이 타락해져 있다. 폭행과 금권선거, 세상 법정으로 고소 고발하는 부끄러운 작태 등 교계가 죄악의 홍수를 이루고 있다. 소위 주의 일을 한다는 주의 종들이 단체를 만들어 선교를 한다. 십자가를 세운다.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등등 수많은 단체들이 있다. 하지만 그곳에는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나팔소리가 물욕에 눈이 어두운 장사꾼들의 외침, 성도들의 재산과 지갑을 터는데 온통 혈안이 되어 있다. 심지어 점쟁이 무당과 같은 거짓 예언자들이 처처에 난무하고 있다. 버젓이 교회란 간판을 이용해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해외 선교를 나간 선교사들도 각자의 파송된 교단이 다르다는 것 때문에 자기 교단만이 진짜요 저 교단은 잘 못되었다는 등 한국 선교사들끼리 선교지를 놓고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부끄러운 일들이 많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는 초대교회로 다시 돌아가 회개하고 단체도 다 해체하고 총회들도 해체하고 오직 주 안에서 기도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총회장, 대표회장, 총재, 등등 하나님의 부름을 입은 자들이 하나님 두려워하고 생명을 외치는 자, 진실로 복음을 외치는 사역자들로 다시 구성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한국 교회와 단체들이 새롭게 거듭나야 하겠다.

 또한 세상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성스러운 행사를 너무도 반대하고 거절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받게 됩니다. 앞으로 큰 환난과 박해가 밀려올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의 파도가 덮친다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졌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다. ,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거하시는 반면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에게는 항상 박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께서 오실 것을 약속하심과 동시에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환란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16:33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할 것이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주님은기운을 내라고 하셨습니다. 즉 담대하라,는 말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직면하게 되는 환난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환난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격고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고난과 어떻게 구분해 낼 것인가? 어느 알콜 중독자가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을 해치게 된 것을 일컬어 박해를 받았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어느 바람둥이가 성병에 걸렸다고 해서 사탄을 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사람이 간경 병이나 매독 등에 걸리게 되면 상당히 심한 신체적인 고통을 당하게 되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질병들을 환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인간이 타락한 이후에 재해를 수반하는 돌발적인 자연 현상을 환란라고 말할 수 없다. 홍수와 가뭄, 테풍이나 지진 등은 많은 집이나 공공 건물 등을 파괴시키고, 농작물을 망치게 하고 우리에게 막대한 재해를 가져다준다. 일본 대지진 참사를 보아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만일에 천재지변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천재지변도 엄격하게 말한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환난은 아니다. 그리고 인간의 부주의로 인하여 격는 일상적인 고난도 환란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실 우리는 모두 부족한 죄인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는가 하면, 스스로 고통을 만들기도 합니다. 타락한 존재인 우리는 남들에게 거친 말을 할 때가 있는가 하면 제대로 예절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남들에게 간사한 계교를 쓰는가 하면 비열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여 일어나는 이와 같은 것들을 도처에서 직면하게 된다.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며, 마음이 심란해져서 가사를 올바로 돌보지 않는 아내는 남편에게 고통을 주며, 난폭한 남편들은 아내를 학대도 한다. 또한 서로가 이웃에 대하여 무관심을 가지며 쓸데없는 소문이나 거짓말을 퍼뜨려서 이웃을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많은 아픔과 상처를 안겨 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환란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환란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환란이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방해하는 자들에 의해서 그분의 백성이 격게 되는 탄압과 박해를 환란이라고 한다. 또한 환란이란, 단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는 이유 때문에 이 세상의 정치, 경제, 사회 및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을 배척하고 탄압하는 것을 가리킨다.

 한편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탄의 간계가 비일비재한 이 세상에 살면서 환란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다. 시대에 따라 환란은 강하게 임하기도 하고, 약하게 나타날 때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미리 약속하셨던 것처럼 어느 시대나 그리스도의 교회는 크고 작은 환란을 격게 된다. 성경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바로 이전에는 사탄이 아주 극렬한 방법을 동원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저버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상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이전에 대환란이 일어납니다.

 7:14/이들은 대환란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 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고 했다. 대환란이란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러움을 말한다. 어린아이를 낳는 산모의 고통은 큽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아놓으면 자신의 고통을 곧 기쁨으로 돌아갑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애타게 사모하며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우리에게는 대환란의 고통도 참는 것이다.

 환란을 받아드리는 것이다. 오늘날 신문의 크고 작은 표제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주님을 믿으며 따라가는 성도들이 세계 곳곳에서 박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박해는 대환란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우리 주님이 오시기 직전에 박해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24:21/이는 그때에 대환란이 있으리니, 그와 같은 것은 세상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없었으며, 또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대환란은 언제 일어나는가? 대환란이 닥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환란의 시기에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인가? 그리고 대환란을 대비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제 대환란은 역사의 종말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

  이를 알기 위하여 말씀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대환란은 어느 때에 일어날 것인가? 대환란이 일어날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시기가 아직 아니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하실지 이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대환란의 일어나는 시기는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하나님의 권한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서 대환란의 시기를 주님은 두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대환란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바로 직전에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마 24:29~31에서 /그 날들의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또 하늘들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 그 후에 하늘에 있는 인자의 표적이 나타나리니, 땅의 모든 지파들이 통곡할 것이며, 또 그들은 인자가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리라. 또 주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시리니, 그들이 하늘 이편 끝에서 저편 끝까지 사방에서 그의 택하신 사람들을 함께 모을 것이라. 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대환란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세와 큰 영광으로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인데, 대환란은 주께서 오시기 전에 일어날 것이다. 바로 이때가 인류 역사를 종국적으로 끝장을 보는 기간인 것이다. 그 대환란의 기간은 7년 동안 있을 것이다. 물론 7이란 문구는 없다. 그러나 칠년이란 기간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상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7이란 수는 완전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칠년의 기간은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그들의 일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기간을 말할 수도 있다.

 둘째,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되면 대환란이 절정에 이르게 됨을 봅니다. 살후2:112까지(pp346) 참고,

 성경을 상고해 볼 때 구약시대 때나, 신약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사악하고, 엄청난 권력을 휘두른 지도자들에 의해서 박해가 있어왔다. 몇가지 예를 든다면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했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 왕은 유다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을 바빌론으로 강제로 끌고 갔었다. 에스더가 살았던 시대에 하만은 유대인들을 죽이려는 음모를 계획했었다.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는 BC 171165년까지 강압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풍습을 따르게 했다.

  그리고 네로 황제는 베드로와 바울을 처형시키도록 명령하였고, 로마의 티도장군은 AD 70년에 예루살렘을 황폐시켰다. 이와 유사한 예는 이후의 시대에도 계속되었다. 역사의 마지막 때는짐승처럼 강력한 권세를 지닌 사악한 통치자가 나타난다고 했다.

  13:1,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고 했다. 그래서 사탄은 짐승에게 권세와 능력을 주게 된다. 그렇게 해서 삼년 반 동안 그 통치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처소를 가지 못한 백성들을 괴롭힐 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서 독재를 일삼을 것이며, 참 진리가 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기에게 경배하라고 강요할 것이다. 이를 여기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정치, 경제 및 종교분야의 독제자인 그 짐승의 등장은 칠년 대환란기에 일어난다.

  칠년 대환란 전반기 전 3년 반 동안에 두 증인이 등장하여 예비처로 갈 것을 외치게 된다. 마지막 회개의 기회인 것이다. 그리고 전 3년 반의 기간이 끝나는 무렵에 두 증인은 순교를 당하게 되고, 3일 반 후에 다시 살아나서 하나님의 이리 올라오라는 음성을 듣고 공중으로 올라가는데 그를 모든 사람들이 보고 두려워하더라고 했다.

 두 증인이 올라가고 바로 내가 하나님이라는 자인 짐승이 출현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전을 차지하고 앉아서 자기에게 경배하지 아니한 자들과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을 죽이는 대 박해가 시작된다. 대환란이 있기 전에 전초적으로 난리와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사도 요한은 그 짐승의 야만적인 행위를 묘사하고 나서 이렇게 결론짓는다. 13:10,/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있느니라. 고 했습니다.

 2) 대환란은 왜 일어날까요?
 대환란은 언제 일어날 것인가 하는 문제보다도 대환란이 왜 일어나는 가라는 문제가 보다 더 긴박한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대환란 사건을 통하여 주께서 지으신 세상과 주께서 사랑하시는 백성들이 심한 환란을 당하는 것을 묵인하고 계시는 것은 무엇일까? 첫째, 하나님께서는 대환란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쏟으시는 것입니다. 노아시대에 있었던 홍수의 심판과도 같은 대환란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여 주시는 길을 걷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호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인간들이 타락되고, 죄를 범했을 때,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인간을 신격화 한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사탄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이 수천 년 동안 저질러온 죄에 대하여 마지막 때에 진노를 쏟으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땅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에 파라오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았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파라오가 원하는 것, 곧 파라오왕의 마음이 완악해 지는 것을 묵인하셨다.

  파라오왕은 결코 그의 생각을 바꾸지 아니했다. 파라오 왕은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것이다. 그러나 파라오 왕은 이 일로 인해서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그들이 원망하는 대로 내버려두시는 한 대심판이 내리지 않을 것이다.

  둘째, 하나님은 대환란을 통해서 택한 백성들을 시험하신다. 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시련과 역경 속에서 과연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가를 시험받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경우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는 통치자들에게 순종하는지, 아니면 하나님께 순종하는지 이것을 환란을 통하여 시험받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과 같이 박해하는 자들이 우리를 위협해 올 때, 과연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는 가를 시험받는 것이다. 예수님은 진실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대환란과 같은 시련을 겪으면서도 예수님이 우리의 주가 되심을 시인하는지 시험받는 것입니다. 곧 초대교회시대의 교우들은 네로나 도이티아누스, 디오클레우스 황제 등에게 자신들을 신으로서 숭배하지 않는다고 끝까지 거부하여 십자가에서 처형되기도 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때에 신실한 종들과 성도들은 적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을 거부하게 됨으로 가차 없이 그들에게 순교를 당하게 된다. 예수님은 세상에 존재하는 국가의 최고 통치자가 아니라. 우리의 주님이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바로 이전에 성도들은 피 흘림을 당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3) 대환란은 어떠한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과 적그리스도의 권위 사이에서 나타나는 충돌을 볼 때, 대환란의 특징이 전체주의적 틀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주의적인 성격을 띤 체제가 이루어지는데 이 전체적인 체제는 엄격한 법률을 만들어서 모든 인간들이 여기에 전반적으로 생활영역이 얽매여지고 법으로 꼽작하지 못하도록 그 정부를 따르도록 할 것이다.

  특히 경제생활로 그 가정의 생활을 쥐고 흔들게 된다. 짐승의 표를 이마와 손에 맞은 자들만이 물건을 사고팔고 하기 때문에 이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은 무서운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북한으로 말하면 반동분자로 낙인찍히게 되고, 전과자가 된다. 자식들까지 다 고통을 당하게 되고 직장도 없고 자기의 제산도 다 빼앗기고 어느 동리를 갈지라도 환영받지 못한다. 껌 한통이라도 표를 받지 아니했기 때문에 살 수도 없고, 만일 팔았다할지라도 금방 들통이 나서, 경고를 받고, 영접을 할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체주의적 성격을 띤 제제는 기독교를 모독하는 종교적인 제어장치를 만들어서 설자리가 없도록 만들 것이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적그리스도 짐승을 숭배하도록 강압적으로 강요당할 것이다. 그리고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 왕의 자리를 만들어서 그곳에 앉아서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13:4/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말하기를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하더라. 적그리스도는 자기를 신격화하는 권세를 행하게 됩니다. 짐승은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짐승에게 그 큰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를 하고 그 짐승도 경배를 한다는 것이다. 짐승은 용에게 받은 권세를 총동원해서 자신을 하나님과 같다고 말을 한다. 적그리스도인 짐승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했다. 철저히 우상숭배를 강요할 것이다. 역사상으로 가장 흉칙한 통치자들 가운데 적그리스도는 훈족의 아틸라나, 히틀러, 무솔리니, 레닌 같은 자들이 하나님을 모독했던 것 이상으로 사람들이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대신에 자신을 경배토록 한다. 그것도 잔인하게 강요하게 된다.

  따라서 적그리스도는 이전에는 그 유래가 없던 심한 박해를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가해올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만을 실실하게 섬기던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동안 굶주림에 시달리고 괴롭힘을 당한까닭에 끝까지 인내하지 못하고 영으로 영원히 사는 이 길을 포기하고 짐승에게 굴복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대환란은 고통스러운 기간이며,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위해서 이 기간을 단축시킬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4) 그렇다면 대환란을 어떻게 예비해야 하겠는가?
 옛말에 유비무한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대환란을 예비하는 데에도 적절한 말이겠다. 성경은 우리에게 대환란에 대해서 미리 언급하고 있기에 우리가 대환란을 대비할 수 있게 가리키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환란을 예비할 수 있을까요?

  첫째, 부지중에(즉 알지 못하는 시간 때에)우리를 사악한 길러 인도하게 될 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정신차리고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 한다. 사탄의 활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분별을 못해서 그들의 기적이나, 마술 따위로 간주하는 소설이나 드라마 등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것들을 주의하라는 것은 이러한 소설이나 드라마 등에는 사악한 마술의 가르침과 거짓예언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한편 사탄은 사악한 국가들과 그 국가들의 지도자들을 통하여 보다 더 쉽게 사탄의 일을 수행해 나간다. 조직되어 있지 않은 산발적인 악한 행위보다 거대하게 조직화된 죄악은 그 영향력이 더욱 크다는 것을 알자. 따라서 우리는 국가가 인권을 탄압한다든지, 또는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하는 행위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는 만물의 주인이 되시며,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해야 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사소한 일일지라도 주님께서 이 일들을 주관하시도록 맡겨야 한다. 성도된 우리가 이와 같이 잘 훈련되어 있을 때, 우리 성도들은 보다 더 큰 일, 즉 적그리스도의 조종을 받는 사악한 국가에 충성할 것이냐? 아니면 주 예수 그리스도께 충성할 것이냐? 이것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저 이집트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며 신음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분이 누구이십니까? 저 바빌론 땅에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을 지켜 주셨던 분이 누구이십니까? 엄청난 고난 속에서 몸부림쳤던 욥을 구원해 주시고 건강과 재산과 73녀를 다시 허락하신 분이 어떤 분이셨는가? 순교자들의 피를 통해서 교회를 세우신 분이 어떤 분이셨습니까? 이전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과 무한하신 사랑으로 대환란의 기간에도 택하신 자들을 보호애 주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할렐루야!

  오늘날 각종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 접하는 사건들 중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당하는 모습을 아주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뉴스나 기사는 장차 하나님의 백성들이 대환란으로 인한 무서운 박해와 시련을 아주 미미하지만 보여 주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금 세계의 정치 경제를 볼 때 약간의 불안감은 있겠지만 그러나 우리는 확실히 소망을 가지고 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기다리겠나이까?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39:7)라고 했다. 우리의 소망은 주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에서 말씀한 이 기사들과 뉴스를 접하므로 장차 어떠한 사건들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 사건에 대해서 예비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 모든 어려운 사건들 가운데서도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믿습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