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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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 송택규 박사>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사생을 결단하는 총칼 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다. 온통 나라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망망대해의 폭풍우 속에서 흔들리는 조각배, 아니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이 탔던 세월호가 침몰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사건이 일어 난지 삼년이나 지났지만 사건을 빌미로 이익을 보려는 집단들이 계속 발목을 잡고 국정을 마비시키는 급기야는 대통령을 탄핵시키는데 까지 이르렀다.

 

이를 이유로 소위 진보라 하는 종북 세력들이 밤에만 광화문에 나와 누가보아도 일부 조직 집단에 동원된 세력들을 민의라 주장하며 정권 타도와 빨갱이 이석기를 석방시키고 정당하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단두대에 목을 매달고 머리를 잘라 공을 만들어 차고 다니는 완전히 비이성적이고 적군보다도 악랄한 행동을 자행하는 자들을 정상이라 있는가. 이런 모습을 보며 참다 참다 못한 보수 쪽에서 일어나 집회를 하면서 서로 민의의 싸움이 것이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촛불을 들고 자신들이 민의라는 쪽과 다른 쪽에선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들고 나와 자신들이 민의라 외치는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나 어떤 문제든지 정답은 하나다. 정답만 찾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그런데 드디어 나는 정답을 찾았다.

 

1919 31 정오.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졌던 대한 독립만세 소리가 당시 백성들의 민의였다면, 2017 31 정오 대한민국의 전역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있는 모든 교포들까지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함성 소리는 민의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정답은 나온 것이다.

 

나는 지난 32 유튜브에 올라온 31 서울 집회 고공 촬영 영상 보는 순간 너무 놀라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 이것이 민의로구나. 민심은 천심이라 했든가? 정말 하늘의 뜻은 위대하구나. 정말 대한 독립만세였다.

 

나는 그동안 촛불 집회를 바라보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해왔다. 태극기 집회는 떳떳하게 밝은 낯에 하는데 촛불집회는 남이 자는 밤에 나와 세상을 시끄럽게 해야 하는지. 대개 밤에 활동하는 동물을 보면 박쥐, 바퀴벌레, 쥐새끼 같은 것들이다. 사람들 중에는 도적놈, 강도, 간첩들, 좀비들 나쁜 의미로 회자된다.

 

민의를 대변한다며 국가의 상징이 아닌 공산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촛불(횃불) 들고 밤중에 나와 난리를 치는가? 나라 지도자라는 잘난 국회의원님들, 특검, 헌재의 귀한 판사님들, 잘난체하는 언론들, 진보라 외치는 일부 기득권 노조들, 부화뇌동했던 일부 국민과 학계, 종교계 사람들 입이 있으면 말해보라.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려도 분수가 있는 것이다.

 

이제 게임은 끝났다. 내말에 수긍이 안가면 다시 유튜브에 들어가 3.1 태극기 집회 고공촬영 찾아서 보라. 나는 그것을 보는 순간 메모장에 이렇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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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았노라. 굽이치는 태국기의 물결을!

나는 들었노라. 노도와 같은 함성을!

나는 느꼈노라. 맛보았노라. 감동과 감격의 전율을!

~ 대한의 민의여~ 영원하라. 영원하라.

자유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