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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처럼 자기중심적이고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떼쓰는 어른들을 종종 본다.


최고의 학력과 지식과 권력을 가지고

법과 지식을 내세우지만

말하는 것이 행동하는 것이

어린아이 보다 못한 일들을 저지른다.

 

어른이 되었으면 몸이 성장과 걸맞게

모든 것이 같이 성장해야 하는데

물질 앞에서

혹은 권력 앞에서

또는 이권 앞에서

어린아이 같이 막무가내인 어른들을 본다.

아마도 이들은 아직 미성숙한

어린아이의 지능에 머물고 있는 듯하다.

 

최고의 지성을 자랑하면 무엇하리...

최고의 물질을 가진들 무엇하리...

높은 지위를 가지면 무엇하리...

하는 짓이 아직도 채워지지 않아

탐하는 자리에만 안주하고 있으니 모두가 안쓰러워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직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고 있으나

그저 어린아이처럼 바라만 볼 수는 없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생활을 비추어 본다.

순간, 순간 내 스스로 통제가 어려운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에

그분의 지혜를 구하고 그분의 능력을 기도하며

오늘도 어린아이와 같은 일을 버릴 수 있도록 ...

신앙의 성숙을 기대한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