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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예배당 건물마다 높다랗게 세워져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여인들의 목걸이나 귀고리에서도 볼 수 있고, 심지어 공동묘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어찌보면 지극히 간단하고 단순한 구조물입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들과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고 무겁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예수님의 희생이 있고, 구원의 약속과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자주 눈에 띄는 십자가... 그래서 아무런 감동이나 생각 없이 무심한 눈으로 바라보기 쉽지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단순한 기독교의 상징물이나 아름다움을 돋보이려는 여인들의 장식물로 보지 않고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진정한 의미를 바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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