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에 휩싸인 조국 위한 기도회

남가주목사회와 남가주교협(회장 최순길) 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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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기도회를 마치고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과 참여한 교회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규 목사 교회는 미스바 회개 운동 같은 눈물의 기도를 올려야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지난 18() 오후4 나성동산교회에서 목회자 성도들이 모여 뜨거운 기도로 주님께 아뢰었다.

 

김종용 목사(수석 부회장)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김영구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개회사가 있었다.

 

회장은 무릇 정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양보와 화합으로 최선과 상생을 추구해 나간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정치의 속성이 권력의 획득과 유지에 있다 하더라도 목적이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있다. 최선과 상생은 외면하고 대립으로만 치닫는 정쟁의 결과는 국가와 국민의 가슴에 참담한 상처를 입게 된다 말했다.

 

최순길 목사(남가주ㅡ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축사, 제임스 장로의 격려사, 애국가 제창, 대표기도 송병일 목사(부회장) 기도, 이어서 박성규 목사(해외한인장로회 회장)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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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마가복음4 35-41절을 본문으로 주여 일어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다음은 박성규 목사의 설교 내용을 간추려 게재한다.

 

4:35-41 보면 예수님을 태운 배가 갈릴리바다를 건너가다가 광풍을 만나 침몰할 지경에 이르게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구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잠에서 깨신 예수님께서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이 없는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지금 조국 대한민국은 광풍에 휩싸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되어 직무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진보 좌익단체와 보수 우익단체는 광화문과 종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위하며 싸움으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정치계가 이미 방향감각을 잃었고, 언론은 세몰이 하는 좌익단체와 우익단체의 눈치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업가들은 정경유착과 부정부패가 몸에 배여 버렸고, 종교인들조차 영적 더듬이가 마비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교회는 미스바 회개 운동 같은 눈물의 기도를 올려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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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엄규서 목사, 강신권 목사, 강순영 목사, 최학량 목사, 박종대 목사, 민승기 목사, 조선환 장로, 이창권 장로, 표세홍 목사, 강지원 목사 등이 대표로 뜨거운 기도를 하고 박세헌 목사가 구호 제창을 하고 유당열 목사가 만세 삼창을 박영천 목사의 축도를 끝으로 구국기도회 순서를 모두 마쳤다.

LA 크리스천헤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