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나눔으로 예수님의 사랑 크게 느껴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대강절에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광림남교회 청년들이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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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육신 하사 땅에 오셔서, 거창한 일을 행하기보다, 작고 소외된 곳으로 들어가 상하고 병든 자를 다시 일으키고,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며, 새롭게 변화시키는 예수님의 소망을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탄트리볼 장식이 시작되었다.

 

성도들은 성탄트리볼에 예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제목을 적어내려 갔고, 청년들은 함께 중보기도하며 성탄트리를 꾸며갔다. 성탄트리에 트리볼과 기도제목들이 하나하나 걸릴 때마다 이웃을 향한 사랑도 쌓여갔다. 사랑의 기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1,800장을 선물할 있었다.

 

연탄봉사 당일, 무엇보다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연탄을 배달하면서 무거운 무게에, 막히는 연탄 가루에, 점점 뻐근해져오는 근육에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연탄을 받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얼굴을 때마다 감사함을 느꼈다.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그들에게 행복이 되고 위로가 됨을 느끼며, 예수님께서 땅에 내려와 하시고자 했던 것들과 바라보고자 했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있었다. 고맙다 집에 있는 컵을 꺼내와 우리에게 커피를 한잔씩 타주던 할머니의 손을 괜히 한번 잡아보기도 했다. 할머니의 손은 작고 따뜻했다. 청년 사람 사람을 바라보면서 매년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 말씀하는 할머니에게 또한 감사했다. 그들을 도와주는 우리가 있기 전에, 우리를 기억해주는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기도할 있었고, 값없이 베푸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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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나눔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감사예배로 시작해서 이웃을 향한 사랑과 돌봄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참된 예배와 건강한 공통체가 세워졌다.

 

대강절을 지나며 자신의 백성들과 교제하시고,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감사예배와 사랑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를 소망한다. -김세영 청년 (광림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