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 강해(23)

사데교회에 나타난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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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도 일곱 영의 능력으로 하게하고, 지혜도 일곱 영의 지혜로, 능력도 일곱 영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의 세계를 보는 것도 일곱 영의 능력으로 있게 하여 전부 일곱 영에 의하여 있게 하고 결국은 승리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이 일곱 별을 붙잡고 나타나신 것은 주님의 손으로 붙잡고 있는 그의 종이 넘어져 있거나 죽어가고 있거나 제멋대로 하고 있으면 그대로 놔두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곧바로 주님은 사데 교회의 사자요 하나님의 종인 그에게 내가 행위를 아나니 네가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었느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명목상 이름은 살아 있으나 죽었다는 것은 주님이 주신 하나님의 종이라는 신분과 직책과 은사가 여전히 있는데 그것으로 영혼 살리는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데 교회의 사자가 구체적으로 받은 직책과 은사가 무엇인가요? 사데 교회 이전에 두아티라 교회에서 무엇을 받았나요? 새벽별과 철장권세를 받았습니다. 샛별이 빛을 발하듯이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과 증거된 말씀이 이뤄지게 하는 능력의 역사로서 철장권세를 받았는데 일을 하지 않고 있으니 죽었다는 말씀입니다. 새벽별과 철장권세를 주신 목적대로 그리스도의 신부를 세우는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고, 직분과 은사, 권세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것으로 영혼을 살리는 데에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은혜 받고 세워진 것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여 살리는 일을 하면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지 않으면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죽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깨달으면 그분을 인정하고 깨달은 대로 회개하고 받은 직분과 은사대로 영혼 살리는 역사가 나타나도록 활용되어야 합니다.

 

2 깨어 있으라. 그리고 남아 있으나 죽어 가는 것들에게 힘을 돋우어 주라. 나는 행위가 하나님 앞에 온전함을 발견치 못하였노니 깨어 있으라. 깨달으라는 말씀입니다.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다. 하셨는데 온전함 무엇을 말씀하나요? 하나님만이 온전하신데 우리가 하나님같이 온전한 것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온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 말씀 마디 마디가 모두 온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원대로 100% 이루어지고 하나님께 100% 영광 돌리면 이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온전함을 받았는데 그것을 가지고 오늘 만난 사람들에게 증거했나요? 증거는 했는데 자기 이름과 자기 영광,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또는 주님의 힘이 아닌 힘으로 증거했으면 그것은 100%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치 못한 것이며 남아 있으나 죽어가고 있는 입니다. 영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마치는 것같이 되고 것입니다.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기억하고, 굳게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네게 임하리니 어느 때에 너에게 것인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은사 영적인 선물, 신령한 것들을 어떻게 받았나요? 갓난아기가 모유를 먹을 모유 값을 지불하고 먹나요? 거저먹었지요. 값없이 은혜로 받았지요. 성경에서 가나안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힘들이지 않고 거저 받은 은혜의 땅을 의미함과 같지요.

 

이와 같이 우리가 받은 은사, 직분 영적인 선물을 값없이 은혜로 받았습니다. 그러면 거저 주셨을까요? 우리에게 유익되게 하기 위함이며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열매 맺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거저 받고 은혜로 받은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고 나눠주되 자기의 이름이나 자기의 유익·자랑을 취했으면 이것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어떻게 받았는지를 깨달으면 잘못된 것을 돌이켜 온전한 상태로 고칠 있느니 어떻게 받았는지를 생각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들었나요? 영으로 들었지요. 살리는 영으로 말씀을 들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나 신령한 것들은 전부 나를 살리는 영적인 것으로 받았습니다.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63)하신 대로 나의 육을 위해서가 아닌 내게 생명이 되게 하고 내게 살리는 것으로 주셨고, 나는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했나요? 우선 말씀을 증거 하지도 않았고 은사를 활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혼 살리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들었는지를 다시 심각하게 생각하고 깨달아서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영의 유익을 위해 그것을 속에 묻어 두지 말고 증거해서 영혼 살리는 일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증거하되 자신의 이름이나 육체의 목적을 위해서 했다면 이런 것들은 잘못된 것이므로 어떻게 들었는지를 생각해 보고 회개하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깨닫고 회개하지 않으면 네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주님이 임하신다는 것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징치하실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4 사데에 있으면서 자기들의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이름들이 네게 있어 그들이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이는 그들이 합당한 자들이기 때문이라. 5 이기는 자는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 지워 버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의 이름을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할 것이니라.

 

이기는 자는 옷을 입을 것이요.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시록에서 옷을 주는 경우는 순교한 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6:9-11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하여 베임 받은 자들에게 옷을 주신다고 말씀하셨고, 7:9 능히 없는 입은 무리가 하늘 보좌에서 구원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는 순교한 자들이 이후에 하늘 보좌에서 옷을 입고 자신들을 순교하게 주신 것을 찬양하는 광경입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