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
제목: 자녀 된 우리
성경: 시편 34편 11절 찬양: 찬송가 490장
본절의 저자는 자녀들아 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말은 이제 들려주게 될 이야기가 중요하므로 앞으로 진행될 교훈에 바짝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기 위하여 사용한 호칭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자들을 부모와 자녀 관계로 표현한 성경을 우리는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가운데 심겨져 그 말씀대로 말하고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씀대로 행동하길 축복합니다.
제목: 복 받기 원하는 자
성경: 시편 34편 12절 찬양: 찬송가 389장
사실 땅 위에서 오래 살고 싶은 소망은 인간의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욕망이며 그것을 바라는 일은 결코 악이 아닙니다. 분명 성경은 장수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러한 복도 인간의 바람이나 소망, 과학문명의 발달이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내게 이 하루를 허락하셨다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보여지길 소망합니다.
제목: 장수의 조건
성경: 시편 34편 13절 찬양: 찬송가 528장
먼저 장수의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혀를 악에서 금하고 억제하는 것 즉 진리가 아닌 헛된 말을 삼가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조건은 한마디로 남을 속이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장수의 첫 번째 조건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언어 사용 및 억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실감케 합니다. 복된 언어, 긍정의 언어를 하는 믿음있고 덕쓰러운 일꾼이되길 바라고 주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리며 사는 입이 되길 바랍니다.
제목: 나의 선택과 결정은
성경: 시편 34편 14절 찬양: 찬송가 545장
선을 행위로 나타내는 데는 크게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소극적인 의미의 선행은 윤리적인 악을 범하지 않는 것 즉 악을 버리는 의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의미의 선행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구체적으로 의를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의는 화평을 따르는 것이라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무엇을 따를 것인가는 내 선택과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제목: 하나님의 눈이
성경: 시편 34편 15절 찬양: 찬송가 397장
여호와의 눈이 특정의 대상을 향한다는 것은 그 대상을 보호하고 지켜 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장수하기를 원하는 자를 겨냥하는 권고가 계속되고 있는 본 문맥을 고려할 때 이 대상이란 막연하고 추상적 개념의 그 누군가가 아닌 언행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는 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어떤 보호보다 강력한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신다는 강의 의식과 믿음을 가지고 살기를 축복합니다.
제목: 사랑의 눈으로
성경: 시편 34편 16절 찬양: 찬송가 284장
본절은 바로 앞절의 여호와의 눈과 유사성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의인과 악인은 하나님의 눈 아래 동일하게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동일한 하나님의 눈이 전자에게는 보호의 그리고 후자에게는 심판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 어느 쪽도 하나님의 시선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항상 그리고 어느 상황에서도 그들은 동일하게 하나님의 보신 바 되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감찰 해보시지만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제목: 우리의 특권
성경: 시편 34편 17절 찬양: 찬송가 449장
의인이 누리는 그리고 받은 특권이 있다면 그것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그 분께 부르짖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일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본 시의 기자가 감사의 시 속에서 새삼 강조하는 것은 의인의 간구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증거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 가진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세상 가운데 나아갑시다. 또한 나의 아버지 되시며 힘 되시며 나를 도우시는 참 하나님을 의지하며 신뢰하며 나아갈 때 그 분 일하실 줄 믿습니다.
제목: 가까이 하시는 하나님은
성경: 시편 34편 18절 찬양: 찬송가 261장
성경에서 하나님은 고아, 과부, 나그네에 관하여 긍휼과 자비로우신 모습과 따스함을 우리 가운데 볼 수가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이 그 맛을 알 수 있듯이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그 사랑에 대하여 전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혼란스럽고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채워지고 내 삶을 가득 채워 그 사랑으로 만족하며 또 그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는 복음 전달자 삶 살길 축복합니다.
제목: 고난이 많은 인생 가운데
성경: 시편 34편 19~20절 찬양: 찬송가 439장
살다보면 왜 내게 이런 고난이 왔는지 또 내게 이런 슬픔이 찾아 왔는가에 대한 원망과 불평의 소리를 자주 주위에서 접하거나 또는 내가 그런 사람 중 한명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한 박자 쉬어, 한 템포 늦춰 생각해보면 이 고난의 터널과 역경의 시간 속에서도 주님이 늘 나와 함께 하시고 예비하신 기간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고난의 밤도 희망과 기쁨의 새 아침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제목: 믿는 자로써
성경: 시편 34편 21~22절 찬양: 찬송가 310장
요즘 시대를 보면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향한 살인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믿음 하나로 화형을 당하거나 죽는 사람의 소식을 듣게 될 때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종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어떻게 하신다를 알려 주는 본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 같지만 쉬운일도 아니지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최후의 심판 그 날에 승리한다는 사실을 믿으며 믿는 자의 본이 되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사랑의 사람으로
성경: 시편 35편 1~2절 찬양: 찬송가 191장
제목이 분명히 제시하고 있듯이 본 시의 저자는 다윗이며 그 내용은 다윗이 자신의 대적들에 대하여 읊은 일종의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시편에 등장하는 다윗의 대적이란 사울이나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켰던 압살롬 혹은 그의 음모에 공모하였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다 나를 좋아 할 수 만은 없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인간사는 사회라면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있는 이웃을 사랑 할 줄 아는 사랑의 사람이 됩시다.
제목: 하늘로부터 오는 참 평안
성경: 시편 35편 3~4절 찬양: 찬송가 279장
본 절의 표현의 의미는 박해하는 자들의 방편을 무색케 하며 효과가 없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대적으로부터 보호해 줄 것을 보증해 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성도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마음에 평강을 가져다주십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내 마음에 평안함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이 땅에 넘치는 하나님의 평강이 내 심령과 마음에 가득 넘쳐나 그 평안을 주위에 흘려보내는 피스 메이커가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요동하지 않을 이유
성경: 시편 35편 5절 찬양: 찬송가 350장
바람 앞에 겨는 악인의 특성을 잘 나타내 주는 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돕는 자가 없는 상태와 무가치한 자의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시편 1편에서도 그 악인을 묘사 할 때 동일하게 사용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친다 해도 요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제목: 어두운 밤에
성경: 시편 35편 6절 찬양: 찬송가 569장
저자는 대적의 길이 암흑이 되게 해달라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앞에 어떠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분간할 수 없게 만들어 달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 앞에 무엇이 있고 어떠한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지 못한 체 밤길을 방황하는 자들의 모습을 연상케 됩니다. 어두운 밤을 걸을 때 작은 불빛 또는 작은 아이의 손길만 있어도 무섭지 않은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 이 길을 기쁨으로 갑니다.
제목: 까닭 없이
성경: 시편 35편 7절 찬양: 찬송가 411장
까닭 없이 라는 말은 본 절에서 두 번 그리고 19절에서 반복해서 언급되고 있는 이 단어는 11-18절에서 좀 더 충분하게 표출되고 있는 다윗의 고통의 핵심이 무엇이었는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까닭 없이 즉 이유 없이 당하는 고통에 불평하고 불만하기 보다는 한 번 곰곰이 생각해서 하나님을 향한 계획을 생각해봅시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의 선택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쪽으로 날마다 조율하며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