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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아름다운 세방낙조를 바라보며

슬펐던 그날이 떠올라 가슴이 울컥해 진다


아름다운 석양이지나는 배 한척으로

가슴이 먹먹해 진다


세월이 흐른 세월호의 절규가 악몽처럼 떠올라

메아리 치는 듯하다


즐겁고 행복해야 할 시간이

슬픔과 비통으로 바뀌었떤 그날

아직도 그 아픔이 해결 되고 있지 않는데

표리부동한 인간들의 행보가

가증스럽기만하다.


그래서 성경에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셨나 보다

쓰라린 가슴이지만

석양이 아름다운 것은

내일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께 감사하고

찬송과 영광을 드리고자

힘차게 전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