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3-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려면

칼럼 조영만 목사(시온장로교회/JTNTV 운영이사)

 

 2 목양칼럼 조영만 목사(시온교회).jpg 지난번에 이어...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1:2831).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발은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3 10-18).

 

하지만 예수를 영접한 후에는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피조물 되었고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친구와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포도나무의 가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후사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귀한 신분을 알고 믿는 만이 원수마귀와 죄와 육신과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생활을 있습니다. 마귀의 궤계는 우리의 신분을 망각시킴에 있습니다

 

30 동안 번도 몸을 씻거나 옷을 빨아 적이 없는 거지에게 누군가 얼굴에 똥을 바른다면 피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더러운 거지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지를 목욕시키고 하얀 옷을 입힌다면 진창과 똥을 피해가고 누군가 얼굴에 똥을 바르려 한다면 기겁을 하고 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깨끗해졌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주안에 있는 자신의 신분을 바르게 알고 믿는 자만이 급속히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믿습니다.

 

이것을 아는 원수마귀는 어찌하든 우리를 유혹하고 속여 죄를 범하게 하고 스스로 자책하고 좌절하여 이러한 신분을 망각케 하므로 담대하게 마귀를 대적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의 상태가 어떠하든 주안에 있는 우리의 신분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마귀를 대적해야 하겠습니다. 어느 바쁘게 심부름을 가던 어린 소녀가 이빨도 없는 조그만 강아지의 깨갱거리는 소리에 놀라 기겁을 하고 가게로 도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게 주인은 애야! 강아지는 물어. 이빨도 없단다. 네가 야단치면 도망갈 거야.하며 친절히 일러 주셨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조그만 목소리로 저리 !했지만 강아지는 더욱 소리를 냈습니다. 심부름이 늦어지고 야단 맞을 것이 생각나서 소리로 ! 저리 !하고 외쳤더니 강아지가 꼬리를 감추고 도망갑니다. 마귀가 하는 짓이 이와 같습니다. 원수마귀는 이미 주님으로 인해 날카로운 이빨이 모두 빠져 버렸습니다. 그의 능력은 이미 주님의 십자가로 인해 제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상 우리를 주관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는 이미 우리 안에 계신 주님께 패한 자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모든 죄로 인해 십자가에서 흘려 죽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죄와 사망을 이기셨기에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왕의 만주의 주가 되셨습니다. 주를 믿는 우리 안에 성령으로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세상에 있는 어떤 자보다 크시고 강합니다. 이상 마귀에게 속아 이미 깨뜨려 없앤 죄의 세력 앞에 무릎 꿇고 노릇 하는 어리석음을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링컨이 노예제도를 폐지하여 노예를 해방시켰으나 악덕 소유주의 궤계( 미련한 노예들에게 해방의 소식을 알리지 말고 여전히 일을 시키자) 인해 여전히 노릇했던 앨라배마주의 노예와 같이 되지 마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주의 십자가와 원수로 지내지 마시기를. 내가 여러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3 18).

 

신입 교통경찰이 교통 수신호를 익혀 경찰복과 배지를 달고 처음으로 사거리에 나와 교통정리를 하는데 너무 떨리고 당황하여 호루라기도 힘껏 부르고 손짓에도 힘이 없고 떨고 있습니다. 통행하던 차량들이 사람 바보 아냐?하며 그냥 지나칠 배지와 경찰복이 무용지물이 되어 우스운 꼴이 되는 것을 봅니다.

 

주안에 있는 자신의 신분을 알고 믿으므로 당당히 행할 원수마귀는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물러갈 믿습니다. 이루었다! 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담대히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피해 달아나고 주의 축복만이 넘칠 믿습니다. 우리는 죄에 대해서 죽었습니다

 

끝으로 우리를 연약하게 만드는 죄에 대하여 알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손에 박혀 여러분을 아프게 만드는 가시가 여러분의 것입니까? 아니면 여러분 안에 있는 불순물입니까? 여러분의 것이 아니지요? 여러분과는 상관이 없는 그냥 어떤 불순물입니다. 그럼 가시를 그냥 내버려 겁니까? 아니면 빼어 버릴 겁니까? 가시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빼기는커녕 가시로 인해 계속 고통을 당하며 고통을 당연시 여길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불순물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은 미련 없이 가시를 빼어 버립니다. 물론 당하는 고통이 너무 커서 그대로 지니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습니다. 마취하고 빼면 하나도 아픈데( 가시로 인해 십자가에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공로가 마취제임).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죄가 여러분의 것입니까? 아니면 여러분 안에 있는 불순물입니까? 자기 안에 있는 죄가 자기의 것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죄를 버릴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 안에 있는 죄가 자기의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어떤 불순물 원수 마귀의 것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은 죄에서 쉽게 벗어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에서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사함을 받고 주님의 부활하심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우리는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의에 대하여는 자이기 때문에 죄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대적할 우리를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6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