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16)

 

가정예배 칼럼리스트 소진우 목사01.jpg

제목: 쌓아 두신 은혜

성경: 시편 31 18~19 찬송가 220

본절에 이르러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 다윗의 찬송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그가 지금까지의 간구에 대한 응답을 받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줍니다. 쌓아 두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숨겨놓다, 비장하다는 뜻이므로 19절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은밀히 준비해 놓으신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를 향하신 계획과 복은 이미 준비되어 있기에 약속하신 것을 믿고 믿음으로 유업을 이어가는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아무도 보지 않는다 하여도

성경: 시편 31 20 찬송가 325

여기서 주의 얼굴은 고난 받는 성도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절은 하나님께서 급히 강림하사 핍박받는 의로운 자를 아무도 없는 은밀한 곳에 감추셨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사람은 보지 않는다 하여도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믿습니다.

 

제목: 당신의 자리는?

성경: 시편 31 21 찬송가 257

여기서 견고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포위하다는 의미에서 파생된것으로 성벽()으로 완전히 둘러싸인이란 의미를 내포합니다. 따라서 견고한 성은 성벽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안전한 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보호에 대한 상징입니다. 나는 현재 하나님의 도성 하나님의 안전한 통치 안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통치 밖에 있는 외인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자신의 자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있길 바랍니다.

 

제목: 절망에서 희망으로

성경: 시편 31 22 찬송가 283

주의 목전에서 끊어졌다는 그가 환난에 처한 최악의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극한 환난에 처하여 성도는 먼저 실망을 느끼며 하나님의 보호를 의심하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최악의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최악의 상태는 경겁한 중에, 두려움에 이르게 합니다. 그럼에도 거기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이 있기에 우리는 승리 것이고 당당 있습니다.

 

제목: 사랑

성경: 시편 31 23 찬송가 258

다윗은 자신의 체험에 근거해 여호와를 사랑할 것을 모든 성도들에게 자신있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여기서 성도가 여호와를 사랑해야 분명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구절의 내용은 이미 다윗이 체험한 것입니다. 음식을 맛본 자만이 맛을 있고 여행도 본자가 곳을 알고 있듯이 내가 사랑하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을 남에게도 흘려보낼 있습니다.

 

제목: 강하고 담대하라

성경: 시편 31 24 찬송가 177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은 대조적인 개념으로 모든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확신 가운데 있으라는 권면의 말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라고 말씀하는 것은 우리에게 분명히 두렵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기 때문에 권면하시고 힘을 주시는 말씀임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일은 그분이 일하시도록 신뢰하며 나아 우리는 그분의 때에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믿습니다.

 

제목: 빌어 있는 사람

성경: 시편 32 1~2 찬송가 288

다윗이 인생들에게 기원하고 있는 복은 사죄함의 복입니다. 죄없는 인간이란 결단코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는 죄없는 자의 복을 기원하지 않고 다만 사죄함을 받은 자의 복을 기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가 용서 받은 것처럼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한 기도를 해야 하는데 이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남을 빌어 줄줄 아는 기도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 주님 안에서 자유

성경: 시편 32 3 찬송가 300

본절은 죄에 대하여 침묵하는 것을 가리키며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죄를 시인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다윗이 죄를 고백하지 아니하고 숨겼을 가장 먼저 양심의 심한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체험을 보여 줍니다. 사람은 속일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속일 없습니다. 남에게 못할 극심한 고통과 양심의 상처로 인한 고뇌를 주님 앞에 나아와 나의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나아 오셔서 영적 자유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제목: 주의 손이 함께 한다면

성경: 시편 32 4 찬송가 542

다윗은 3 절에 언급된 자신의 양심적 고통과 육체적 질병이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였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구절에서 주의 손은 회개치 않는 자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손입니다. 때로는 손은 치료의 손이 것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전능자의 손이 함께 하심을 믿는다면 밑바닥을 치는 순간에 있을지라도 다시 올라 일만 남았기에 믿음으로 하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제목: 주님 앞에 나아

성경: 시편 32 5 찬송가 347

여기서 자복한다는 것은 단지 죄에 대한 양심적 가책이나 인정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했음을 의미합니다. 견딜 없는 양심적 고통과 육체적 질병, 그리고 심령의 고갈 상태로 인하여 다윗은 자복하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상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 온다면 나를 고치시고 일으켜 세우실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눈과 말씀을 들을 있고 깨닫는 마음 가지길 바랍니다.

 

제목: 은혜로 인하여

성경: 시편 32 6 찬송가 544

다윗이 말한 내용 진실로 회개함으로 사죄의 은총을 얻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의미합니다. 경험에 입각하여 그는 경건한 자들을 권면하려는 하는 것입니다. 내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감격이 있는 사람은 하루를 살아도 감격으로 살아갑니다.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고 마귀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 있음에 은혜로 지속되어져 살아가길 바랍니다.

 

제목: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경: 시편 32 7 찬송가 93 이 표현은 자신의 죄를 자백한 후 다윗이 하나님의 보호를 확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가 자백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손을 느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확신하게 것입니다.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초막이나 궁궐이나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 복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쪽으로 날마다 삶을 조율해 나간다면 얼마나 신나는 삶이 될지 상상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이 원하시는 삶이 삶이 되길 바랍니다.

 

제목: 하나님이 주어인 사람

성경: 시편 32 8 찬송가 190

여기서 내가란 주어가 누구를 가리키는지에 대해 혹자는 하나님이라고 주장합니다. 주장은 구절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내용을 다윗이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는 데서 비롯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삶에 주인이라 믿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게 됩니다. 내가 주어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장하게 삶을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쪽으로 조율하며 사는 성도되길 바랍니다.

 

제목: 하나님의 채찍이

성경: 시편 32 9 찬송가 489

단수()에서 복수(너희) 바뀌었습니다. 이는 다윗의 교훈의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한편 교훈의 요지는 결코 완고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말이나 노새는 강제적인 구속력이 없이는 다스릴 없는 완고한 짐승으로서 미련한 인간에 비유됩니다. 완고한 짐숭들에게는 주인의 매가 기다릴 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회개할 모르는 완고한 죄인들에게 임할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채찍뿐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채찍이 내게 임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삽시다.

 

제목: 신뢰하는 자와 회개하지 않는자

성경: 시편 32 10 찬송가 390

다윗은 회개치 않는 자가 받을 많은 슬픔과 회개하는 자가 받을 은총을 대조시킴으로써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악인이란 완고한 죄인이란 의미이며 보다 직접적인 의미로는 죄를 고백하기를 거절하는 완고한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걷는 자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잘못한 것을 알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면치 못하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