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본 건강학 28
                건강은 자신감의 원천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34: 8)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119: 103)

 현재의 삶보다 훨씬 행복한 삶이 있다는 가능성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을 만나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불건강한 생활양식에 찌들어서 "인생은 그렇고 그런 것"이라는 푸념 속에 건강의 경험없이 사는 현대인이 많은 것 같다. 건강의 희열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건강은 행복감의 제일가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방치하거나 제멋대로 굴리는 사람치고 행복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행복의 참맛을 모르는 사람일수록 일시적인 쾌락에 탐닉할 수밖에 없다. 일시적인 쾌락은 대개의 경우 불건강한 생활양식에서 파생되는 것이므로 불건강의 악순환은 꼬리를 물고 계속된다. 불견강은 불건강을 낳게 마련이다.

건강을 포기한 사람은 인생을 포기한 사람이나 다름없다. 자기관리에 철저하지 못한 사람이 무슨 일을 온전히 할 수 있겠는가. 일을 할 때에는 먼저 겸손하게 자신의 능력과 건강이 감당할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일을 벌이는 것은 "자해행위"에 해당된다.

건강없이 하는 일이 잘 될리 만무하다. 건강이 없으면 냉철한 지성과 판단력이 무디어지고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쉽다. 일은 갈수록 꼬이고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따라주지 않으니 초조감은 더욱 커지게 된다. 결국 일도 망치고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중책을 맡을 때에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일의 속도를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일의 추진에 앞서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황성주 박사 "성경으로 본 건강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