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80) “오직 위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라”
(골 3:1-4)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총회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사역자들에게는 특히 위엣 것에 마음을 두어야 됨을 말씀하십니다. 즉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났으면 위에 있는 것을 구하라. 예수 믿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자는 그리스도와 연합, 그와 함께 살아난 자가 됐고 하나님 보좌우편에 함께 앉힌바 된 자가 됐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이른 곳은 하늘나라요, 그곳에는 하나님, 예수님, 천사들이 있고 장자총회와 교회,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이 있다고 했지요(히 12:22). 자신들이 어디에 속한 자가 될 것인가? 가장 영광스럽고 복된 장자총회의 장자가 되기를 사모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로서 당연하겠지요. 이를 위하여 구하라는 오늘 말씀인 것입니다.
또 위에 있는 것에 마음을 두라. 왜 마음을 둘까요? 주님은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느니라(마 5:21)고 하셨지요. 보물은 곧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있는 보배로운 돌, 즉 보석이라고 했습니다.(벧전 2:4). 그리고 우리로 보석된 그리스도 안에서 보석되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너희로 보석으로 만드는 그 날에 너희는 나의 것이 되리라(말 3:17). 우리 마음은 우리를 보석으로 만드시는 하늘의 3위1체 하나님께 두어짐은 물론이요. 또 자신을 하나님의 보석으로 만드시는 그 역사에 전심전력 두어져야 될 것입니다. 이것이 너희 마음을 위에 있는 것에 두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감춰져 있도다. 이를 깨닫기 위해서는 고후 4:7-12절 말씀을 상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안에 보물을 가졌으니 즉 예수님 얼굴에 있는 영광인 부활의 영광과 같은 우리 자신이 받게 될 첫째부활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면에서 고난을 당해도, 박해를 받아도, 항상 주 예수의 죽으심을 몸에 지니고 다님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내려함이라.
따라서 우리가 고난당해도 괴로워하지 않고 박해 받아도 버림받지 아니하되 우리가 내던져 죽더라도 멸망치 않고 영광 중에 살리라. 즉 오늘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속해 주실 그 영광이 이미 마련되어 있으나 아직 감춰져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너희도 그와 같이 영광 가운데 나타나리라.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 시 예수님의 영광을 누리는 그 생명과 똑같은 생명으로 우리도 영광 중에 나타날 것이라. 예수의 생명이 곧 우리의 생명이 됨을 영광 입은 몸으로 그 날에 나타나리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