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폐기 천만인서명운동 전개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오는 915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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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 모임을 갖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8 한미공동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싸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이 공식 발표된 것에 대해 국내 여론이 찬반으로 나뉘고 있는 가운데 미주 250만을 대표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이번 싸드 배치 결정을 지지하며 북한 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행사를 위하여 지난 719() 정오 JJ 그랜드호텔에서 교계와 사회 단체 기관장들이 모임을 갖고, 오는 915 갖게 창립대회를 위한 임원 조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박희민 목사를 비롯, 송정명 목사, 한기형 목사, 강신권 목사, 엄규서 목사, 임태랑 평통회장, 김재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 폐기 천만인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박희민 목사의 인사말과 송정명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다.

 

자리에서 상임 미주대표로 박희민 목사를 뽑았고 이어서 사람의 집행위원으로 강신권 목사(남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임태랑 평통회장을 선출한 이들에게 공동대표단 구성과 다음 회의 개최 건을 위임하는 것으로 준비모임이 마무리 되었다.

 

현재 본국에서 250 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미주 지역은 연말까지 20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정치권과 무관하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차원에서 진행된다.

 

박희민 목사는, 서명인원이 10만인을 넘을 경우 미국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도록 되어있으므로 한인들의 힘이 결집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크리스천헤럴드 김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