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향욱의 추락과 사드배치 반기든 TK의원을 보며

인간미를 상실한 언론행태, 떨어진다고 국가안보 마저 내팽개치는 TK의원

 

펜촉001.jpg

나향욱 교육부정책기획관이민중은 .돼지라고 발언을 터트린 언론은 경향신문이다. 지난 7 저녁, 교육부 나향욱 기획관과 대변인은 연세대 동문인, 경향신문 S부장과 K기자가 서울 종로 소재 음식점에서 친근한 마음으로 만나, 흥겹게 담소를 나눈 것이 도를 넘어 버린 것이다. 나향욱 기획관 파면은 당연한 결정이다.

 

그러나 7 모인 이들 모두 연세대 동문이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과연 우리사회에 인간미가 존재하는가에 비애를 느낀다. 동문끼리 사석에서 이런저런 대화가 오간 것을 언론에서 기사화 자체가 비정하다 못해 잔인한 살기를 느낀다.

 

과연 최소한의 인간미를 상실한 언론이 과연 우리사회에 필요한가? 묻지 않을 없다.

성주지역에 사드배치가 되었다고 TK지역 국회의원들이 들고일어났다. 성주 사드배치지역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선영이 있는 곳이다. 대통령은 조상의 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방위를 위해 기꺼이 전략적 선택을 했다. 전라도, 충청도 과연 어느 지역도 사드를 반길 곳은 없을 것이다. 사드배치를 하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TK지역에 사드가 배치가 되니 반대를 하고 나서는 것을 보며 도대체 이들은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의문이 정도다. 자신의 선거 당선을 위해 친박, 진박을 외쳐대더니, 지역구에 사드가 배치되니 돌변한 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의리마저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다. 물론 지역구민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해도 이런 식이 되어서는 것이다.

 

언론사의 특종을 위해서라면 술동무마저 절벽으로 내던지는 비정한 행태, 지역구 떨어진다고 국가안보 마저 버리는 덜떨어진 국회의원 ,,,,, 이런 언론, 이런 국회의원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

논평 윤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