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할랄산업 육성 정책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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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이슬람의 할랄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한데 대해 우려하지 않을 없다. 정부는 할랄 산업 육성을 통해 투자를 유발함으로써 청년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정책 판단이다.

 

할랄이란 이슬람법에 의해 알라가 허용한 것과 금지한 것이라는 뜻이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도축하는 사람이 반드시 무슬림이어야 하며, 동물의 머리를 메카 신전 쪽으로 향하게 두고,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는 철저하게 이슬람식 도축법을 따라야 한다. 할랄인증을 받으려면 도축자 아니라 할랄산업 종사자 모두 무슬림을 신봉해야 한다.

 

정부가 할랄 산업을 지원하게 되면 국내 기업들은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이슬람 율법에 따라 기업을 경영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에는 거대한 이슬람자본에 종속되고 것이다. 이같이 전세계에 이슬람교를 포교하는 수단인 할랄산업을 민간기업이 아닌 정부가 육성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나서서 이슬람교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포교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최근 방글라데시와 이라크에서 발생한 무자비한 IS 테러로 인해 세계가 이슬람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 IS 이미 테러 대상에 대한민국과 한국인을 포함시켜 놓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 곳곳에 할랄이 깊숙이 파고들면서 틈을 무슬림들과 이슬람 성직자들까지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어쩌자고 국민의 안위는 뒷전이고 경제논리에만 집착하고 있는가.

 

정부의 할랄산업 육성 정책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포교와 전세계 테러리스트 지하드를 지원하는 평화 국가 정책이다. 따라서 정부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아닌 무슬림들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할랄산업 육성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16. 7. 15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